28일 낮 12시에 출시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담쟁이 펀드 시즌 2가 5시간만에 목표액인의 84%를 달성했다.

우원식 문재인 캠프 총무본부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오후 5시 기준으로 출시 이후 84억원, 참여 인원은 1만4천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내일 중 마감이 예상된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내일 낮 12시 이전까지 입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만원 이하 소액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우 본부장은 "다수의 소액 참여자 10만명 모집을 목표로 하는 10만인의 약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은 되도록 1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참여해달라"고 했다.

우 본부장은 같은 날 250억원 목표액을 채운 박근혜 펀드와 비교하며 "1인당 평균 211만원인 박근혜 펀드와 1인당 평균 57만원이었던 문재인 1차 펀드를 비교하며 '펀드도 상위 1%와 99%의 싸움'이라는 트윗이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