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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극

댓글 5 추천 1 리트윗 0 조회 149 2012.11.25 18:37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게 생각만해도 끔찍하단다.

그 끔찍함 대신에 누군가는 황홀함을 줄거라는 심리.

 

그럭저럭 6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왔다.

박정희도 겪었고,

그야말로 끔찍했던 전두환도 겪었다.

 

해도 돌아보니 내 삶,

그런대로 살만했다.

 

누군가가 끔찍함을 주는 것도,

누군가가 가슴벅찬 환희를 주는 것도 아니었다.

 

김대중도 노무현도 돌이켜 보면 나에겐 별 것 아니었다.

 

대중이 어떻고 민중이 어떻고,

해서 민주정권 십년동안 그들의 삶이 어디 표시나게 달라졌던가?

 

난 끔찍한 삶을 살기를 원치 않는다.

더구나, 정치인이나 세력에 의해 내 삶이 달라지는건 더 더욱 원치 않는다.

 

난 안다.

 

문재인이되도,

박근혜가되도,

 

그놈의 99%의 삶은 여전히 녹녹치 않음을 안다.

 

환각으로 즐거울 수는 있는지 모르나

깨어나면 원래 그 모습이다.

 

난 여전히 어느 놈이 되던 나 일것이고,

여전히 내 삶을 내가 책임진채 살아갈거다.

 

권력이 바뀌면 무었이 바뀔까?

 

내 경험으론,

그 놈들끼리만 바뀌는 거더라..

 

왜 그 놈들 때문에 끔찍함과 황홀감을 느끼며 그 소중한 삶을 소비할까?

 

환각이다.

만족스러울 변화는 없는데

그들의 자리바꿈이 나의 자리바꿈으로의 착각이다.

 

그래 환각이든 착각이든 좋으면 좋은 일이지.

허나 삶을 끔찍하게 여기진 말자.

 

내가 아닌 다른, 더구나 정치패거리들 때문에 절망하거나 근심하지는 말자.

그들의 절망과 기쁨이,

마치 내 것인양 여기는 사이,

그들은 벌써 우리를 잊어버린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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