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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5 17:01
"국민연대, 합리적 보수까지 통합해 국정 기반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후보등록으로 사실상 대선 레이스를 시작한 25일 "우리 사회를 오랫동안 지배해 온 반칙과 특권들을 떨쳐내고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뒤 오후 3시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 무엇보다 지금의 진정성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접 작성한 이날 회견문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등록하게 되기까지 안철수 후보의 큰 결단이 있었다"며 "고맙다는 마음 이전에 커다란 미안함이 있다"고 인정했다. 또 "안철수 후보의 진심과 눈물은 저에게 무거운 책임이 되었다"며 "저의 몫일 수도 있었을 그 눈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가 갈망한 새 정치의 꿈은 우리 모두의 꿈이 됐다"며 "안철수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 정치 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와 새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분분한 해석을 낳았던 '국민연대'와 관련 △민주화 세력, 미래 세력, 합리적 보수 세력까지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통합의 진용을 갖추고 △정권 교체 후에도 국정운영 성공을 위한 개혁과 통합의 기반이 되도록 하며 △안 후보 측과 실무 합의한 경제·복지 정책 공동선언, '새시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선언'의 구체적 실행 계획도 국민연대의 틀 속에서 세워나갈 것이란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올 대선을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대결, 낡은 정치와 새로운 정치의 대결, 귀족 후보와 서민 후보의 대결로 규정하고 "재벌과 특권층을 비호하는 세력에 맞서, 복지와 민생을 지키는 세력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불통하고 군림하는 '제왕적 대통령'에 맞서 소통하고 동행하는 '겸손한 대통령'을 선택해 달라"고 말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대립각을 분명히 세웠다.
그는 자신의 국가 비전으로 경제민주화, 평화로운 한반도, 누구나 일자리를 갖는 사회, 따뜻한 복지국가, 지방분권국가 등을 제시하고 "힘들고 어려운 서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정치, 미래가 불안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새로운 정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제 "이미 결정적인 승기는 마련됐다"며 "우리에게 남은 것은 힘을 모으고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라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 sunnykim@ 2012.11.25 15:01
서울시장 선거에 이어 대선에서도 보여준 안철수의 자기희생적 결단은
그 자체로 한국정치를 바꿔놓을 것이 분명하다.
안철수의 사퇴는 분명 한국 정치의 새로운 개혁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안철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진정한 승리자다.
그는 다시 돌아 올 것이다.
그는 후보를 양보하며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