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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2
2012.11.23 00:05
결국 또 양보를 하시겠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러셨으니 말입니다.
제가 님을 민주당 경선때부터 알아보았습니다.
여지껏 없었던 결선투표를 당신은 너무도 서슴없이 수용하셨지요.
압도적 차이에 겁먹은 다른 주자들의 지푸라기 잡기식의 내던짐을
당신은 그것이 나에게 불리하지 않다며 그렇게 값 없이 수용하셨지요.
문재인 후보님 당신은 양보쟁이인가 봅니다.
언젠가 새누리당 사람들이 당신보고 말했었지요
선거시간 연장과 먹튀 방지법을 서로 주고 받자고요.
그 때도 흔쾌히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하셨었지요.
민주당이 돈 없이 움직여지지 안 음을 너무도 잘 아시면서
국민의 참정권보장이 당신의 손해보다 중하기에 그리 선택하셨지요.
나중에 새누리당에서 당론은 아니고 이정현이라는 사람 혼자 지껄인 말로 얼버무렸지만은요.
문재인 후보님 당신 참 양보를 좋아 하시는 듯 합니다.
안철수 캠프의 생떼같은 요구를 모두 들어 주시고 계시니 말입니다.
어찌 당신과 당신 캠프 사람들이 안철수 캠프의 노림수를 모르셨겠습니까?
국민경선, 안캠프에 말도 못 끄네셨지요? 그저 속울음으로 지나고 마셨지요?
참 많이 바보 같은 당신이십니다.
여론조사로 대통령 후보를 뽑는 나라가 세상천지에 그 어디에도 없음을 당신은 너무도 잘알고 계시면서
그러나 단일화 안 하겠다고 안철수 캠프가 나올까봐서 노심초사로 하루가 천년같은 세월을 보내셨지요?
그저 억굴한 마음 꾹꾹 눌러 담아가면서요.
어디 그뿐인가요?
느닷없이 신문에 난 기사 몇줄가지고 억지부리는 안철수 후보에게
당신은 당신의 손발을 내주고야 말았었지요.
안철수 그 사람 나중에 그러더군요 내가 그런거 요구한 적 없다고요.
기막히지만 많은 사람이 다 알고 있지요.
민주당내 당신을 비토하는 사람들이 노골적으로 안철수 지지하고 싶은데
당신에게 민주당 후보 자리 내준 것이 너무도 원통해 하는 자들이 당신 눈치 보았겠습니까?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이해찬과 박지원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겠지요.
그들은 이해찬과 박지원을 눈엣가시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 그 마저도 양보하더군요.
기막히게 단일화가 뭔지, 정권교체가 뭔지.....,
그런데 당신은 안철수가 짊어지지 않은 그 짐을 혼자 지고 가시더군요.
당신은 이미 양보대장으로 스스로를 탈바꿈한지 오래 이니까요.
솔직히 안철수식 공론조사 방식까지 양보할 까봐 저는 무척 겁을 내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이미 양보대장이 되어 있었으니까요.
송호창이가 그러더라구요.
왜 문재인 캠프는 자당의 대의원도 못믿냐고요.
제가 그말을 듣고 얼마나 복창이 터졌는지 아십니까?
야! 송호창 너 민주당 전략공천 받아 국회의원 된 인간 아니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네가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니?
너는 노골적으로 배신을 한 인사인데
너 같은 인간이 민주당에 많이 있는 것을 뻔히 아는 네가 왜 문재인은 민주당 당원을 못믿냐고?
그런 자들이 내세운 공론조사 방법이었습니다.
자기들은 순도 100%로 이미 준비하여 놓고
송호창 같은 인간들 민주당 내에서 미리 준비시켜 놓고 있다가
당신 뒤에서 칼 꽂으려는 그런 작전이었지요.
정말 고마워요 문재인 후보님 그것마저 양보했으면 전 당신을 너무도 많이 원망하였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단일화 문안 마저 당신은 속절 없이 양보하실 것입니다.
세상에 여론조사도 기막힌데 가상대결 방식을 수용한 당신의 양보정신에 어이가 없을 지경인데
안철수 쪽에서 적합도 말고 지지도로 여론조사하자고 역제안 하였네요.
당신의 성정상 아마 양보 할 것입니다.
그냥 그렇게 지나가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어깨에 있는 시대적 소명과 책임감이
안철수의 그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음을 우린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은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근데 말이지요. 양보대장 문재인 후보님
인제 당신을 저는 죽어도 양보할 수 없게되었습니다.
당신 만큼은 끝끝내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가는 길이 가시덤불의 피골음 가득찬 그런 곳이라도
결코 당신 혼자 가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당신의 피와 살이 되어 당신의 고통과 같이 할 것입니다.
절대 쉬이 당신을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같이 할 것입니다.
당신을 결국은 야권 단일후보로 만들 것입니다.
당신은 모든것을 양보했지만 저는 당신을 양보할 수 없기에 꼭 그리 할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그 시간이 많이 행복할 것입니다.
당신의 국민으로 꼭 살고야 말겠습니다.
힘내싶시오 문재인 후보님.
참 많이 존경합니다. 나의 문재인 후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