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무현 광장’에 일부 회원님들이 올린 상호비방 등의 글· 댓글 논란과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이번 논란은 일부 회원님들 사이에 사적(私的)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공론의 장인 ‘노무현광장’ 으로 옮겨온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 그 내용도 공공의 주제와 거리가 먼 것이어서, ‘노무현광장’이 지향하는 회원간 건전한 토론이나 공개적 의견개진, 발전적인 소통과도 거리가 멀다는 것이 재단의 생각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이 ‘노무현 광장’에 올라오면서 회원 상호간 인신공격성 비방, 욕설이 담긴 댓글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적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노무현 광장’의 취지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노무현 광장’을 이용하는 다른 많은 회원들에게 심한 불쾌감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논란과 관련된 글과 댓글은 ‘노무현광장’의 운영원칙에 따라 삭제할 것이며, 이와 같은 글·댓글을 계속 올리는 회원님께는 역시 운영원칙에 맞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과거 ‘노무현 광장’ 운영원칙에 의거해 일정기간 ‘회원정지’ 등의 조치를 받았음에도 ‘이중닉’‘다중닉’ 등 다른 닉네임을 만들어 로그인 한 뒤 글을 올리는 회원님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노무현 광장’ 운영원칙에 근거한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각별히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불건전한 토론, 비방이나 욕설, 상업적 글, 규정을 위반한 글쓰기 활동 등에 대해서는 ‘노무현 광장 운영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는 ‘노무현 광장’이 더 많은 회원님들에게 건전하고도 자유롭고 편리한 토론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재단의 최소한의 노력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적이고 건전한 토론과 소통이 더욱 중요한 요즘, ‘노무현 광장’이 부끄럽고 소모적인 토론장이 되지 않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노무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