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0
조회 78
2012.04.01 20:13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가 입수한 문건 전체를 곧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KBS 새노조는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민간인 불법 사찰'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이뤄졌느냐가 핵심"이라며 "곧 전체자료를 전수분석해 공개할 것이며 후속보도는 오는 3일"이라고 밝혔다. 또 "2008년 이전문서는 모두 일반적인 정보보고 자료"라고 설명했다. 새노조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가 언급한 문건들은 '리셋KBS뉴스9'가 보도한 민간인과 정관계 인사에 대한 무차별적인 불법 사찰 문건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리셋KBS뉴스팀은 모든 문건을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청와대가 밝힌 '80%는 노무현 정부 때 작성된 사찰 문건'이라는 말은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와대가 말하는 80%의 문건은 대부분 경찰의 내부 감찰이나 인사 동향 등 단순 보고 문건"이라며 "이 때문에 문서 작성시기를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고 청와대의 '물타기' 빌미가 된 점을 트위터리안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