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
0
조회 46
2012.11.18 08:50
미명 밤바다 천년 만년 출렁출렁 큰엉 해안선 오솔길 남원포구 또 하나의 바다 수 많은 밤별 수평선 끝 밤배들 고기잡이 등불 검은 바다 흰 물결 은색으로 하얗게 질식해 때린다 부순다 무너뜨린다 바다새 밤바다 하늘길 타고 유선으로 날아간다 바다 절벽 찬바람 구절초 태고적 화산암 깊은 동굴 큰 바다를 삼킬듯 사정없이 입 벌린다 검은 잿빛 구름 산맥 실루엣 끝자락 활활 불지르듯 해오름 해가 솟는다 해야 솟아라 붉은 해야 솟아라. 누가 수 놓았는가 해안선 저토록 아름다운 곡선을 수평선 밤배 아침바다 물길 타고 귀항하고 있다 단지언니 * 서귀포 남원1리 새벽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