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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
2012.11.15 18:39
내곡동 사저는 이명박이 퇴임 후 거처 하려고 준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명의가 아닌, 여러가지 의혹과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아들 명의로 구입하려 시도했던 이유는 뭘까?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내곡동 특검을 통해 행간을 읽어야 하는
중요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어렵고 복잡한 문제일수록 상식적이며 간단하게 생각하면
그 실마리가 풀리는 경우가 있다.
한 마디로 국내엔 자기가 살 집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자기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미리 물려 줄 아들 명의로 구입하여 법적인 절차까지 마무리
하려 했던 것일 수 있다.
눈치 빠른 독자들은 감 잡았을 것이다....
나는 이런 점에서 민주 개혁진영이 집권하면 재임 중에 수도 없이
해외 출장 나갈 때, 전용기에 동승하고 나간 측근들 명단을 확보
하고 현지에서 그 행적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해외 순방 길에 함께 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외교관 이상의 신분적 특권을 누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명박은 속으로 분하고 섭섭하다 못해 괘씸할 수 있다.
내가 전(全 또는 前)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는데
이 정도도 못 봐주나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