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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23:50
자율 보장하고 공정한 지원 약속
문재인 후보는 11월 8일 오후7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12회 광주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문화는 자율성과 독립성의 토대 위에서 자란다”고 강조하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문화와 예술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처음으로 문화예산 1%의 시대를 열었다. 이는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은 늘리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철학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문 후보는 또 참여정부 역시 문화예술 활동의 자유 보장과 영화발전기금 정책을 통해 한국 영화의 제2의 중흥을 위한 기반을 닦은 점과 광주를 아시아 문화수도로 육성하기 위한 ‘광주 발전 비전’을 마련한 사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이 모든 성과가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완전히 거꾸로 돌아가 버린 것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사업도 멈춰 섰고 장작과 문화예술의 자유도 위축되었다.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지원을 끊고 예술가와 연예인들에게 불이익을 주었다. 가히 문화예술의 암흑기였다”고 말하고 집권하게 되면 영화진흥을 위한 지원 규모를 늘리는 것과 함께 ‘정부지원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문화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치적 이유로 지원에서 배제한 독립영화, 인디문화에 대한 지원도 재개하고 확대해 실험적 창작을 진흥하고 재능 있는 예술인을 키우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개막식 행사 중의 하나로 열린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희호 여사를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호 여사로부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당선 되었다. 우리도 미국처럼 민주당 후보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덕담을 듣고 “고맙습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도 참석하여 함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