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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13:25
나는 한상민과 김성주의 인터뷰를 보면서 안나프로이드가 주장한 방어기제가 생각난다. 박근혜와 그녀의 시녀와 내시들에게 '딱' 맞는 것 같다.
도피형
(1) 부정(denial): 위협적 정보를 의식적으로 거부하면서, 현실화된 정보의 타당성을 부정함으로써, 불안으로부터 일시적으로 안정을 취하려는 방어적 반응양식.
(2) 퇴행(regression): 현 상황에서 생겨나는 불만이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어린 시절의 수준으로 되돌아가려는 방어적 반응양식.
(3) 동일시(identification): 자신에 대한 불만(부족함)으로부터 생겨나는 불안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타인의 바람직한 점을 자신의 모습이라 간주함으로써, 저열감이나 열등감을 해소하려는 방어적 반응양식.
기만형
(4) 주지화 (intellectualization) 혹은 합리화 (rationalization): 심리적 불만이나 불안상태를 인정하지 않고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고통의 감정을 속이려는 방어적 반응양식. 불만의 감정을 “기만”
(5) 투사 (projection): 자기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가상적 원인, 개인의 성격적 결함 혹은 타인에게로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불안이나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기만적 반응양식.
(6) 억압 (repression): 고통스러운 감정과 경험(수치심, 죄책감, 고통스러운 기억...)에 대한 의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방어적 반응양식. “무의식”적 차원의 형태(예: 꿈)로 나타나는 자아기만적 반응양식.
대체형
(7)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부정”이나 “투사” 같은 방어기제가 지나칠 때, 자신이 느끼고 바라는 것과는 정반대로 감정을 표현하고 행동하는 방어적 반응양식.
(8) 전위/치환 (displacement): 만족되지 않은 충동에너지를 다른 대상으로 돌림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어적 반응양식.
(9) 승화 (sublimation):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충동적 에너지나 욕구의 해소를 위해 이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바람직한 형태로 변형시킴으로써, 내면적 불만이나 갈등의 해소에 도움을 주는 방어적 반응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