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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11:48
청와대 하금렬 대통령실장과 박근혜 대선캠프 김무성 총괄본부장이 김재철 현 MBC 사장의 사장직을 유지시키기 위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언론장악에 나섰다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8일 오전 방통위 기자실에서 사퇴기자회견을 하면서하금렬 대통령실장과 김무성 본부장이 방문진 김충일 이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김재철을 지켜라"는 전화를 했다고 폭로했다.
양 위원은 증거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통화내역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충일 이사가 청와대와 새누리당과 의견조율을 해왔다고 밝혔다.
전문: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