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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팔닷컴] 안철수 4년간 MB 부역, 대선 출마 후 反 MB?

댓글 18 추천 0 리트윗 0 조회 103 2012.11.07 16:48


 

안철수 4년간 MB 부역, 대선 출마 후 MB?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1. 한국 진보개혁 세력의 장점이자 단점 중 하나는 니편 내편과 선명성을 철저히 가리는데 있다.

나는 이런 진보개혁 세력의 특징을 나름대로 도덕성과 원칙을 유지해 오는 기반이자 자신들만을 차별화 하는 무기라고 생각하며 원칙이 유지된다면 특별히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한국진보 개혁세력의 선명성이 유독 통하지 않는 한 사람이 안철수다.

 

 

2. 안철수야 말로 역대 정권에 요리조리 붙어살며 갖은 실익을 취하고 성장해오다 MB 정권하에서 파격적 지원과 특혜를 입고 대선후보까지 나서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안은 MB 임기 초창기부터 4년 내내 정권 이면의 아이디어 제공자이자 기획가로 활동해 왔다. 임기 말 친이 자체의 정권재창출이 벽에 부딪히자 기획상품으로 발탁되어 대선에 나서 시간을 끌어오며 뜸을 들이다 지금 단일화 이유로 대선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우스운 것은 한국사회의 양 축 중 하나인 야권이 안에 대해 비판을 포기하자 국민의 절반도 그의 MB 정권과의 과거 행각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하거나 평가절하하고 있다.

또 다른 한 축인 보수 진영은 아직도 안철수를 활용해 분권적 개헌을 밀어붙일 정도로 건재한 MB를 의식해선지 안과 MB의 관계를 들어 안철수 비판을 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3. 안철수가 MB 정권에서 한 일은 안철수의 정체성을 평가하는데 핵심적 사안이 된다.

 

정당정치가 비교적 발전한 미국에서 조차도 공화당이 집권하는 동안 그 당 안에서 각종 요직을 맡고 정권의 유지를 위한 event 기획에 참여했던 인물이 민주당의 대선후보와 단일화에 나선다면 이는 순식간에 정치생명이 끝나게 될 것이다.

지금 안철수는 입만 열면 정치개혁과 정권교체가 동시에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치개혁과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는 사람이 정치참여 이후인 작년 10월까지 『MB 정권의 임기 말 지지도 부양 프로젝트를 지휘』해 왔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

자기가 MB 정권에 붙어 단물을 빠는 동안은 정권이 임기 말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갖은 아이디어와 이미지 메이킹을 도우고, 이제 대선에 출마해 야권 표를 얻어 단일화 후보로 되려니 정권교체를 말하고 있는가?

이런 자의 바지가랑이를 잡고 달래고 있는 야권이 참으로 애처롭다.

 

 

4. 어제(5) 안철수는 전남대 강연에서 『MB 정권이 거꾸로 가는 5년에 대해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걸 본적이 있느냐』고 주장했다.

 

적반하장도 이 자 앞에서는 두 손을 들 일이다.

나는 지난 정권에서도 정권과 사이가 좋지 않아 많은 수난을 겪었고 MB 정권에서도 이 정권의 여러 문제와 의혹을 지적하다 갖은 법적인 문제와 계좌추적 등을 겪고 있는 사람이다.

MB 정권의 단물을 다 빨아 먹은 주제에 다른 누구보다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 자가 바로 안철수 자신이다.

또 그는 『기득권 수호세력은 여전히 강하고 똘똘 뭉쳐있는데 1970년대로 퇴행하는 게 아닌가 근심걱정이 많다는 걸 안다. 가짜가 진짜를 이기는 시대는 더 이상 안 된다』고도 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MB 정권 5년이 『불안과 공포』라고도 표현한 바 있다.

 

그는 얼마 전 자기가 당선되면 4대강의 보를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4대강 사업을 줄곧 반대해왔고 이는 비리와 의혹의 원천이라 주장해왔다.

그러나 어제 새누리 심재철 최고위원은 중앙 선대위 회의에서 『안철수는 지난해 10월 생태계 발전형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했는데 이 중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결과를 토대로 한 통합물관리 기술, 해외 수출지원 프로젝트도 포함되어있다. 이 프로젝트 선정 위원장이 안철수였다』며 『작년 10월에는 4대강 살리기 성과를 인정했다가 1년 뒤 4대강 살리기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하니 왔다갔다’, ‘오락가락하는 준비 안된 철부지 후보』라고 말했다.

이재오도 그저께 트위터에서 『4대강을 가보지도 않고 다 아는 것처럼 비판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작년 10 11일자 보도에서 『이 대통령 임기 말 야심작(생태계 발전형 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가 발표알고 보니 안철수 참여』라는 제하로 MB가 임기 말 마지막 해에 수조 원을 들여서 추진하려는 이 10대 사업 설정위원회, 안철수가 비공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고 보도했다.

 

 

5. 안철수는 이 뿐 아니라 곽승준이 국정기획 수석을 할 때 2008년 미래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하고 2009년부터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산업생태계에 대해 논의를 해왔고 MT도 같이 다녀온 사이이다.

 

또 안철수는 MB 정권 임기 동안 정권의 통치이념 기획자로써 지대한 기여를 했다.

MB 노믹스 내용이 『공생발전』으로 대전환을 하는데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다.

MB 노믹스의 기본 뼈대인 중도실용 정책 중 2011년 광복절 경축사 버전은 『공생발전』이었는데 이 화두가 바로 당시 『미래기획위원인 안철수의 아이디어』에서 비롯했다는 것이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공생발전론의 토대가 된 산업생태계의 보고서는 2008년부터 미래기획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던 안철수의 산업생태계를 참고한 것이다』라고 증언했다.

(한국경제 『秘史, MB 노믹스』 중)

안철수는 스스로 자진해서 MB 정권의 성공과 정권유지 및 재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 청와대의 각종위원회에 정권 초부터 아이디어를 적극 제공하고 나아가 자기가 제공한 『산업생태계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10대 성장동력산업』을 선정 실행하는 것을 주도했다.

그래서 4대강 사업에서 익힌 물 관리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중점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자고 스스로 자청해 미래위원회에서 직접 건의한 것이다(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후 이를 수출하기 위해 물 관리가 난 태국 총리에게도 4대강 물 관리기술 수출을 적극 홍보했다)

 

 

6. 히틀러가 집권할 때 히틀러의 조력자로써 선전상을 맡아 히틀러 선전에 앞장선 괴벨스가 있었다.

 

그는 제3제국의 선전상을 맡아 히틀러를 우상화 시키고 대중을 현혹시켜 왔다.

온 가족과 더불어 히틀러에 끝까지 충성을 맹세하며 책임지고 전 가족과 더불어 자살했다.

안철수는 MB 정권의 성공과 유지를 위해 온갖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KAIST, 서울대를 부부간 교수로 임용되고 정부 각종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다수 교과서에도 등재되었다. 그리고 포스코 이사회 의장도 되었고 회사도 매년 수십억 원의 지원을 받아냈다. 그리고 정치권에 등장하는 과정에서도 검증의 사각지대라는 특권을 누려왔다.

그는 이제 간이 배 밖에 나와 『네거티브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것으로 자기 도전이 값진 것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이 정권, 저 정권에서 단물을 빨아먹고 변신하며 이제 다음정권은 자기가 차지하려 하고 있다.

 

 

7.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도덕 교과서는 모두 다시 써야 된다.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간과 쓸개까지 다 빼서 권력에 아부하고 영혼을 팔다가 시류가 바뀌면 180도 돌아서서 그 권력을 시치미 떼고 비판하면 된다』고..

안철수에 대한 MB와 친이의 관용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

아무리 짜고 치는 모든 일이라도 항상 각본대로 되지는 않는 것이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214430

 

멍박이하고 짝짝꿍 하던 색히하고 뭐??? 단일화??? 뽕이나 처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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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철이 momojung40 

멋진놈.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