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시간 연장 100만 온라인 국민청원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articleId=128589&bbsId=P001

투표시간 연장은 정치적이슈가 아닙니다.

야당정치인들만의 억지스러운 요구사항은 더욱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당연한 요구입니다.

이걸 무슨 정치공세인양 떠들어대는 사람들과 또 그렇게 반영하는 일부 언론들이 의아할 뿐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이 중요한 민심반영의 기회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겠다는데,

이런 저런 이유를 달면서, 반대하는 건 무슨까닭입니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뜻을 투표로 밝히겠다는데,

혹여 자기 당의 유불리를 따지고 계시는 건 아닌지??

자기 당에 표를 줄 사람들만 국민이라 생각하는 건 아닌지.

국회 예산처가 투표시간 2시간 연장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32억이라 했습니다.

새누리당 측은 100억정도가 들거라고 하더군요.

MB정권들어서서,

국민들 대다수가 의아하게 생각했던 4대강 사업에 들어간 돈이 얼마였나요?

또 그 후 생긴 문제점들을 보안하기 위해 쓴 돈은 얼마였고

또 앞으로 들어갈 돈은 얼마인가요??

치사하지만 다른 걸 짚어보면 이렇습니다.

투표시간을 연장하지 않을경우 투표에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영업자들이거나 혹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세법상 가장 세금을 잘 내는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이들은 흔히 상위 2%라 불리우는 기득권들보다 훨씬더 투명하게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들이 낸 세금으로 재외동포 선거에 쓰이는 돈은 120억이라는데

정작 그들이 낸 세금으로 그들자신은 투표할 수 없는 나라.

그들의 의견따윈 100억(이라치고;;)의 가치보다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

말이 됩니까??

투표시간 두시간 연장해서, 투표의 판도가 어떻게 바뀌건 -

그건 국민들의 선택일뿐입니다.

정부는, 마땅히 보다 많은 사람들의 뜻이 나랏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다른 어떤이유로도

현재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해선 안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 - 그 대부분이 참여할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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