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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MBC)이 맛을 잃으면 우동(SBS)보다 못하다

댓글 0 추천 3 리트윗 0 조회 44 2012.11.06 11:16

 

 

시청자의 외면으로 요즘 끝없이 추락하는 MBC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김재철이가 정권에 빌붙어 편파 방송과 불공정 보도를 일삼는다고 해서

드라마와 연예 및 오락 프로까지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은 방송인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드라마와 오락 프로를 즐겨 보는 시청자들은 대체로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누가 되도 나는 상관 없다는 성향을 보이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이번 MBC의 시청률 추락은 단지 뉴스뿐 아니라 프로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마 머지 않아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청취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그 때 MBC
공항에 빠져 들 것이 확실하다.

지금 MBC는 공중파에서 1등에서 3등으로 밀려 나고 뉴스에서는 YTN 보다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어 직원 전체가 자존감이 상실되어 무력감으로 의욕을

잃은 채, 시대가 바뀌기만을 바라고 있는 딱한 실정이다.

장기간 파업 후유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그렇다고 재 파업한다고

뾰죽한 수도 없어, 오직 정권만 바뀌기를 바라는 바라 시청자도 외면으로
저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 같다.

나는 민주개혁 진영이 집권하면, MBC를 놓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어줍짢은 공영방송 체제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경영진이 놀아나는

불행에서 벗어나, 차라리 상업 방송으로 풀어 주든지 아니면,

MBC
의 방송 허가를 취소하여 그 채널을 진보 진영의 상업 민간 방송으로

허가를 내주어 보수와 진보간 여론 형성 및 유통 구조에 균형을 맞춰 주는

일대 혁신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표적인 정경유착의 고리로 태어난 SBS가 외부 환경 변화에도 살아 남는

이유는 매운 짬뽕이기를 포기하고 구수한 우동의 맛을 유지함으로
짜장도 짬뽕도 싫은 사람들의 입맛을 변함없이 채워 주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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