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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와 조중동 연대는 시간문제?

댓글 3 추천 8 리트윗 1 조회 334 2012.06.22 10:50

손학규 고문이 여론의 주목을 받기 위한 전략으로 문재인 의원을 지목한 것 같다. 아니 정확히 말해 ‘문재인 흠집내기’에 올인한 양상이다. 뭐 어떤 전략을 짜든 그건 손학규 고문의 자유니까 일단 논외로 하자.

 

근데 참여정부 시절 국정 경험을 “실패한 경험”이라고 깎아내린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새누리당이나 조중동이 민주통합당 공격용으로 제기하는 비난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지만 그게 손학규라면 좀 달리 봐야 할 문제다.

 

아마 손학규 고문은 문재인 의원을 ‘친노 프레임’ 이미지에 가둬버리고 자신은 중도 끌어안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 같은데 ..  뭐 이해한다. 그런데 당내 경선에서 그런 정도의 수준 낮은 전략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 이쯤에서 그만두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

 

솔직히 ‘저녁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 손학규 고문을 좀 달리 보긴 했다. ‘저녁 있는 삶’은 어떤 구호나 정책보다 현 단계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압축하고 있는 슬로건이었기 때문이다. ‘저녁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좀 더 집약시킬 경우 그건 손학규 개인 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의 정책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지지율이 너무 낮아서인지..아니면...자신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함인지...조중동이 애용하고 새누리당이 자주 들먹거리는 ‘친노 프레임’ 사용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 ‘저녁 있는 삶’이라는 미래지향적 슬로건이 ‘친노 프레임’에 의해 가려지는 건 손학규와 민주통합당 모두에게 비극이다.

 

허긴 손학규 고문도 그걸 모르진 않을 것이다. 알면서도 하는 것이다. 자신이 부각되는 게 급선무니까. 그래서 우려가 된다. 손학규의 전략이 새누리당과 조중동의 이해와 맞물릴 경우(반드시 그럴 거라고 본다) 손학규는 ‘새누리당과 조중동’을 이용하려 할 것이고, 그런 점을 모를 리 없는 새누리당과 조중동이 또 그걸 최대한 활용하려 할 거니까.

 

그렇게 되면 손학규는 반짝 살아날지 모르지만 민주통합당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다. 손학규의 본선 경쟁력? 솔직히 참신성면에서 손학규보다 문재인 의원이 더 강했으면 강했지 덜 하진 않다. 손학규 고문이 문재인의 ‘한계’를 언급하는 게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 거다.

 

하여튼 야권의 제 살 깎아먹기가 되는 건 자명할 ‘친노 프레임’을 손학규가 들고 나온 게 심히 불안하고 걱정된다. 참여정부를 깎아내리고 문재인을 ‘친노 프레임’에 가두면 본인의 경쟁력이 부각된다고 생각한 걸까. 솔직히 그런 단견으로 대선에 임하겠다는 것 자체가 나로서는 잘 수긍이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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