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신동엽이 '야!'만 해도 19금으로 야해졌다

댓글 1 추천 5 리트윗 0 조회 226 2012.06.26 07:41

  
 에 출연한 신동엽
ⓒ tvN
태그: 신동엽


모든 스포츠에는 종목마다 최고의 선수가 존재한다. 축구엔 메시, 100m 달리기엔 우사인 볼트처럼 말이다. 한국 예능프로그램에도 최고 선수들이 존재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이른바 '야한 개그'의 일인자가 있다. 바로 신동엽이다.

 

평소에도 제대로 된 성인 시트콤을 희망했던 신동엽은 야한 개그를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하는 신기한 재주를 지니고 있다. 그의 19금 본능은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어도, 그동안 버라이어티쇼 <헤이헤이헤이>나 평소 MC로서 보여준 진행 멘트 등에 재치있게 녹아있었다. 그런 그가 제대로 된 물을 만났다. 바로 본격 성인 버라이어티쇼 'SNL코리아 시즌2'(이하 'SNL2')에서 말이다.

 

제대로 차려진 진수성찬을 맛있게 먹은 신동엽

 

23일에 방송된 'SNL2에 다섯 번째 호스트로 출연한 신동엽. 이미 방송 전부터 그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시청자가 채널을 고정했다. 특유의 '야릇한 미소'로 무대에 등장한 신동엽은 오프닝 멘트로 "온 가족이 시청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바나나를 먹는 모습을 야한 상상을 하게끔 하는 멘트로 맛을 더하며 제대로 된 19금 버라이어티를 보여줄 것을 알렸다.

 

신동엽이 골프 아카데미 선생님으로 출연한 첫 번째 콩트는 그가 왜 성인 버라이어티의 최강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보여준 한 판이었다. 전화상담을 해온 여성 시청자들에게 천연덕스럽게 가슴사이즈를 물어보기도 하고 스윙 교정까지 해주는 모습 그리고 퍼팅하는 모습의 재연은 웃음을 터뜨리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특별 출연한 그의 오랜 친구 홍석천.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홍석천과 신동엽이 보여준 성인 코미디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민망한 자세를 연이어 보여주며 웃음을 보여주는 솜씨는 다소 노골적이긴 했다. 그러나 신동엽이었기에 불편함보다는 웃음으로 다가왔다.

 

삽입형 방귀냄새 제거제인 '탐퐁'이라는 제품을 광고하는 모습은 또 어떠했는가. 민망하고 더러울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발 더 나아가 진지한 표정까지 지으며 설명하는 신동엽의 모습을 통해 '진짜 존재하는 제품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스타쇼 진풍명품' 코너로 웃음은 주었지만, 성적인 코드는 잠시 쉬어갔던 그는 SBS '짝'을 패러디한 '짝-재소자 특집'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승려를 사칭한 불법도박 범죄자로 등장한 신동엽은 능청스러운 표정, 그리고 남성의 상징을 활용(?)한 웃음으로 안방의 시청자들을 초토화했다.

 

  
 승려를 사칭한 불법도박 범죄자로 등장한 신동엽
ⓒ tvN
태그: 신동엽

 

그 누구도 따라 하기 힘든 신동엽만의 '야한 개그'

 

신동엽 말고도 성인을 위한 개그를 시도한 사람은 더러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신동엽만큼 큰 웃음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신동엽의 강점은 19금 개그더라도 받아들이는 시청자가 '왠지 신동엽이 저런 말을 하면 귀엽다'고 느끼는 지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바탕에는 그가 오랜 시간 다져온 이미지와 함께 시트콤과 콩트로 다져진 뛰어난 연기력이 있다.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그가 성적인 코드를 조금씩 섞은 짓궂은 장난을 여성 게스트에게 하는 모습을 우리는 보아왔다. 그것이 기분 나빴다면 커다란 비판을 받았겠지만, 신동엽은 거의 대부분 별다른 논란 없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얼굴 근육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표정과 특유의 장난스러우면서도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눈빛은 '귀여운 변태연기' 신동엽을 일인자로 자리 잡게 했다. 'SNL2'에서 보여준 신동엽의 연기는 하루빨리 그가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성인 시트콤을 보고 싶게 하는 유혹의 결정체였다.

 

다음 주 'SNL2'의 호스트로는 또 한 명의 19금 아이콘인 가수 박진영이 출연한다. 분명 큰 기대감이 드는 캐스팅이다. 최근 'SNL2'의 캐스팅 능력을 보면 감탄이 들 정도다. 하지만 박진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진 모르겠지만, 신동엽의 'SNL2' 출연은 하나의 역사로 남을 듯하다. 신동엽만의 야한 개그를 좀 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노짱남 joshep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