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5월이면 해마다 찾는 봉하

댓글 6 추천 9 리트윗 0 조회 554 2013.05.18 01:00

5월이 되면 서거일 전에 봉하를 갈 수 있는 날부터 꼽기 바쁩니다. 서울에서 먼거리지만 흔쾌히 함께 해주는 남편이 있어 아이들과 편하게 봉하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4년.

다시 찾은 봉하는 이미 추모 차량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지만

아니 4년이 지나도 당신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세상은 왜 더 뒷걸음질을 치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용기를 내어 지나가는 명계남씨를 붙잡고 사진도 찍고,

운이 좋았는지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가 함께 참배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엉위 바위에서 내려다본 봉하마을은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그렇게 사자 바위까지 올라갔다 내려와서 맛있는 비빔막국수를 먹고

봉하에서 난 농산물로 만든 막걸리, 봉하 아이스크림, 강정들을 샀습니다.


올해로 네 번째 봉하마을을 가본 8살 아들과 6살 딸이

"엄마 대통령은 근데 왜 돌아가셨어요?"

"어디로 가신 거예요?"


나중에 아이들이 좀 더 자라면 해마다 엄마는 왜 그렇게 봉하마을을 찾아갔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겠죠??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꼬까여랑 khyma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