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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과거사 및 역사관련 발언

댓글 3 추천 5 리트윗 0 조회 185 2012.07.16 19:58

   

                         

                                         (2004년 5월 연세대 리더십 특강)

 

박근혜 의원이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5.16과 유신에 대해 발언을 했습니다. "5.16은 불가피한 선택"."유신은 국민과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측근들은 아직도 5.16을 혁명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를 자처하는 사람이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을 때 국가는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됩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노무현 대통령은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신념은 처벌의 목적이 아닌 "진실을 밝히고 그것을 통해 화해를 하자."입니다. 그런데 과거의 가해자들은 진실을 덮으려 하고 있으니 화해를 거부 한다고 받아 들여도 되겠죠? 그래도 화해를 위해 진실을 밝히는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대통령님의 과거사 및 역사관련 말씀을 되새겨 봅시다.

 

 우리 역사 속에서 정의의 깃발을 들었던 사람 중 승리하고 그 승리결과를 자손에게 물려준 역사가 있습니까. 훌륭했다는 사람 중에는 현실정치에서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이 우리의 역사입니다. 어떻든 세상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고 우리의 생각은 역사에서 비롯됩니다. 세상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려면 역사를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역사를 새로 해석하고 앞으로 만들 역사에 대해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과거 역사가 지속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과거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앞으로 역사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역사를 다시 쓰자. 그래서 역사를 다시 만들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2002.9.11 영남대 강연)

 

 "과거의 권력기관이 제대로 자료협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2003.7.1 민주화관련 정부위원 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행했던 과거청산을 위해서는 국가기관의 원활한 자료협조가 필요하다 는 건의에 대해)

 

이제야말로 해방 직후 정부 수립과정에서 발생했던 이 불행한 사건의 역사적 매듭을 짓 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에 대해 유족과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2003.10.31 제주도민과의 대화)

 

친일행위 진상규명은 언젠가는 반드시 한번 해야 되는 역사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 나 다만 이것이 이제 역사의 평가를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많은 조사가 이 뤄지고 정부에서 하는 조사일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그것이 어떤 권력적 방법에 의한 수사 처럼 느껴지는 조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문제들로 다시 한번 고통을 받아야 되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조사의 대상과 방법, 이런 것에 대해서는 매우 신 중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문제는 지나치게 우리사회 많은 사람들이 이것으로 해서 상처받고 혼란이 일어나지 않게 범위를 잘 조절하면서 적어도 역사적 사실 은 분명하게 평가를 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2004.1.14 신년 기자회견)

 

 "과거는 말끔히 청산되지 않았고 새로운 역사의 대의도 분명히 서지 못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진실은 아직 많은 것이 묻혀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아직까지 풀지 못한 숙제를 풀어나갑시다."(2004.3.1 3·1절 기념사를 통해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안의 국회 처리 등을 거론하며)

 

"작년 4.3 1차 보고서가 나왔을 때 제가 제주 4.3 사건이 일단락되면 해방 이후 6.25 전쟁을 전후해서 국가의 권력에 의해서 합법적인 절차 없이 - 전쟁 와중에는 절차가 밟기가 어렵지만 - 또 전쟁이라는 그런 상황에서 정당성 없이 학살된 많은 사람들에 대한 조사를 전반적 으로 하자고 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은 안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함께 포괄적으로 진행을 하면서 조금 숙제로 남겨야 될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2004.3.3 제주언론사와의 합동회견)

 

프랑스에서 전후에 민족을 배반한 사람들을 숙청했는데, 그 때 숙청의 범위를 어디까지 로 할 것이냐가 굉장히 어려운 사회문제였다고 합니다. 우리도 지금 친일 잔재를 청산하기 위 한 노력을 아직도 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될 문제이고 오늘 답을 내놓 지 못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될 문제입니다. 이런 어려운 문제를 하나 던지고 넘어가겠습니다."(2004.5.27 연세대 리더십 특강)

 

 "국가권력에 의한 국민 침해행위는 철저히 견제되고 방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 난 과거의 잘못을 밝혀 교훈으로 삼으려 하는 것이고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존재 의미도 여기에 있습니다. 과거사 문제를 단편적으로 다루는 방식이 아니라 지난 역사에서 쟁점이 됐던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가적 사업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도 국회에서 방향을 잘 잡아줄 것으로 기대합니다."(2004.7.30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로부터 활동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최근 과거 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군과 관련해서도 이런 문제가 거론된 바가 있습니다. 우리 군은 오히려 과거 문제가 됐던 일들을 스스로 밝히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정리해 나가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군 조직으로서는 이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2004.8.11 군 사령관급 주요 지휘관들과의 오찬)

 

"역사는 한번씩 정리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즉, 우리가 해방을 맞으면서 그 이전 역사가 말 끔하게 정리되지 않았고 군사정부 시절의 잘못된 역사가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역사가 필요한 때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이런 문제가 불거지고 이런 문제로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결단을 할 때 새로운 신뢰가 싹틉니다. 과거를 능동적으로 결단한 독일과 그렇지 못한 일본의 차이를 우리는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2004.8.11 군 사령관급 주요 지휘관들과의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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