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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17:21
사람세상이나 여타 게시판의 글을 써핑하다 보면 철자가 틀린 경우를 종종 접한다.
뭐 간단하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난 좀 다르게 생각한다.
내가 완벽주의라서가 아니라 결벽증이 있어서도 아니고,
나 역시도 이 글중에 철자가 틀린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다르게는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뭐냐면,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물론 나 역시도 그렇지만, 어떤 자기생각에 사로잡혀 여간해선 주장을 접질 않는다.
철저하게 자신의 생각이 옳다 믿어 의심칠 않는다. 재고해볼 생각조차 안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말 자기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생각들이 善이고 진실일까 ?
우리가 보통 헷갈려 하는 철자의 경우 간단한 수고만 하면 바로잡을수 있는데,
그것이 귀찮은 경우도 있고, 또 바로잡았다 하더라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금새 잊어버리기 쉽상이다.
늘 익숙한대로, 믿어왔던대로 사용하는것이 굳어져버려서 그렇게 쭈욱 ,,,
생각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다르다는 말로 惡과 거짓에 면죄부를 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올바른 생각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이나 생각들이, 내가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철자가 아닌 경우가 있는것처럼,
깊이 , 올바르게, 그런 노력들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그런 노력들이 쌓여가면서 올바른 생각들이 자리잡아 가는거 아니겠는가,
글을 쓸때는 귀찮더라도 게시하기전에 수차례 읽어보고, 틀린 철자를 바로잡는 노력들을 해봅시다.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