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4주기 추모문화 행사가 2013년 5월 22일 오후 4시부터 밤9시까지 청주시 *** 내 철당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충북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와 충북추모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예년에 비해 지자체장과 정당, 사회단체의 참여는 다소 저조했지만,

일반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정치인, 충북ngo 등 시민단체들도 일부 참여하여 행사를 빛나게 하였습니다.

오후 2시부터 현장정리와 이젤, 현수막, 걸개그림, 천막 등을 설치하느라 분주한

우리들 주변으로

오가는 시민들이 서서히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오후 4시부터 정식으로 약 70점의 대형사진(미공개사진 20여점 포함)으로 전시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티셔츠와 책, 빠사님에게서 판매 위탁받은 4주기 기념품 등을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풍선과 뱃지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어 누구든지 대통령님의 모습을 다시금 보고 간직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오후 7시에 공동집행위원장인 청주대 조상 교수의 추모사 낭독을 시작으로 공식 추모문화제가 시작되었고,

인디가수들의 추모공연에 이어 대통령님의 추모영상을 빔프로젝트로 감상한 후,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앞에 나와 대통령님과의 인연이나 사람사는세상에 관한 생각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밤 9시에 이르러 공동집행위원장인 태고종 용천사 주지 진화 스님의 마지막 추모말씀을 끝으로 이날의 공식행사를 마무리지었으며,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준비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열창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대선패배 이후 침잠되어 있는 지역 민심으로 4주기 행사의 참여도가 저조할 것으로 걱정을 많이 했으나,

예상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무사히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3일전 일요일인 5월 19일에도 처음의 우려와 달리 45인승 대형버스가 만차가 되어(예약은 초과) 봉하마을의 대통령님 묘역으로 단체 추도방문을 갔다 왔으니,

대통령님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애틋한 감정은 아직도 여전하다 하겠습니다.

이번 4주기 추모제에서 기획하였던 대로, 청주, 충주, 제천, 단양, 진천, 음성, 오창 등의 각 지역 대표들이 만나 충북지역위원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한 만큼, 내년 5주년 추모제는 통합된 하나의 행사로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을 사랑하는 청주시민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ㅎㅎㅎ

행사 전과정의 사진과 동영상은 용량때문에 이곳에 올릴 수 없어 유튜브에 링크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들, 즐감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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