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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7 19:56
그립고 그리운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상기하자 6.25. 잊지말자 6.25.가 아니고요,영보자애원 이야기 입니다.
앞으로의 일정이 살인적이라기 보다는 장난이 아닌것 모두다 아실것이라생각합니다.
돌아오는 5월 18일 인정만나샘 사랑나누미 출정일인거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다음날인 5월 19일 서울광장으로 사랑나누미 총출동이 잡혀있습니다.
거기다 5얼 23일은 개별적이긴 하지만 봉하로 우리 대통령님 만나러 가는 날입니다.
5월 23일로 숨을좀 돌려 보려 했지만 이것이 왠 운명의 장난이란 말입니까?
5월 25일 영보자애원봉사가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생각만 해도 헉헉거릴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숨돌릴 틈 없는 일정속에서도 영보자애원을 생각해 봅니다.
이건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 아니 착각일수 있는데요
영보자애원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우리 사랑나누미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저보다 나이가 한참은 위인 분들이
저에게 오빠라며 반겨 맞여 주시는 원생들은 어떨까요?
우릴 정말로 애타기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요?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에선 누구가를 기다린다는 것이 애닳는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반대편에 있는 우린 애닳음의 깊이 만큼이나 또 다른 축복속에 있지는 않나 생각해봅니다.
누군가의 기다림의 대상이 된다는것 결코 나쁘지 않은 일이라 생각되어집니다.
혹시 누군가에게 기다림의 대상이 되는 것이 부담스러우신가요?
그러나 그 부담감 만큼 우린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사람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5월 마무리 영보자애원으로 깔끔하게 끝냈으면 합니다.
5월 앞전에 있었던 5월5일 어린이날, 5월8일 어버이날까지 생각하면
5월 결코 만만한 달이 아님은 알지만은요.
누군가의 기다림을 저버리는것 그것도 그닥 좋은 일은 아니기에
5월의 마무리 영보자애원에서 힘차게 해보자구요^^ (무현동상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