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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의 '회초리' 연설에 피끓는 이유??

댓글 1 추천 4 리트윗 0 조회 257 2012.09.07 23:49

대물, 고현정의 '회초리' 연설에 피끓는 이유??

*회초리는 돌아올 회(回) 처음 초(初) 이치 리(理) 의 뜻을 담아
인간 본연의 모습, 처음으로 돌아가자는 말입니다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이 정치에 수수방관하는 국민들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라는 
호소력 있는 연설을 펼쳤던 장면이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물’ 에서 
서혜림(고현정 분)이 고통받는 국민들을 내팽개치고 
그저 당선을 위한 표로만 생각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에 화가나 
국민과 국회의원 모두에게 경종을 울렸던 장면이 있습니다.

드라마 장면에서 왕 실장(오승혜 분)은 서혜림에게 
“당론이 결정된 후 의견이 전해지면 찬성표나 반대표를 던지면 된다”라고 설명했고 
혜림은 이 같은 법안상정에 회의감을 느낍니다.

임시국회에서 거대 야당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법안 상정의 절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혜림은 
야당인 복지당 회의에 몰래 참석합니다.
그녀는 “국회의 법안 상정은 국민에게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고 어느 의견이 국민에게 이익인지 알아보러 왔다”고 
당차게 의견을 전하며 회의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국회의 본 회의장이 야당에 의해 봉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우당은 망치를 들고 회의장으로 찾아들어갑니다.
회의장은 여당과 야당의 몸싸움으로 아수라장이 되며 
상정안 종이는 회의장을 날아다닙니다.
패싸움의 한 장면과도 같은 모습에 혜림은 
힘든 과정을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결국 그녀는 여당 중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누르고 
그 일로 당내는 물론 여의도가 발칵 뒤집히게 됩니다.

국가 제정법 강행처리에서 반대표를 던진 그녀는 
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됩니다.
그녀는 “정치인들이 몸을 낮추고 겸허하게 반성해야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 지도부의 눈치를 보느라 개인의 소신을 굽혀야 하고 
권력의 그늘에 머물러야 정치 생명이 보장되는 현실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혜림은 “국회의원은 선거 때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하지만 
진짜로 존경하진 않고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입니다.
국민의 책임도 있습니다.
썩었다고 수수방관만 할 때 국회의원은 국민들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라는 
심금을 울리는 연설을 펼칩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 사랑의 회초리를 때리셔야 합니다.
국민을 표 찍어주는 사람으로만 아는 사람에게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주셔야 한다”라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힘주어 말합니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국민들은 물론, 
국민들을 섬기지 않는 국회의원들에게도 따끔한 충고를 던진 것. 

그녀의 이러한 힘 있는 연설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서혜림의 연설에 모두의 마음이 동했다” 
“토론 연설 듣는데 눈물이 났다” 
“서혜림 의원 정말 멋진 국회의원입니다”라는 소감을 올랐습니다.

대선을 몇 달 앞 둔 이 시점에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의 회초리 연설이 내 피를 끓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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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 boss1971 

생각의 물이 끓는점에 도달할때까지 침묵하고 생각하라. 그리고 내안의 모든것이 농익고, 가마속 청자처럼 비색으로 구워지고, 강철검처럼 담금질됐을때. 바로그때,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