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공식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투표시간 연장은 국민의 참정권과 관련 있으므로, 대선 후보 중도 사퇴시 선거 보조금 미지급 법안이라는 박근혜 캠프와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할테니 투표시간 연장을 동의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사실상 자금 걱정이 많은 문 후보를 압박하기 위해서 새누리가 "중도사퇴후보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에 찬성해 봐라~" 이렇게 새누리가 말했는데 

문 후보가 "OK, 내 개인이나 당의 이익은 포기할 테니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라" 라고 답한것이지요..

다만 문 후보는 한마디 더했습니다.

"다른 어떤 핑계를 더 들고 투표시간 연장을 외면하고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한다면 그 책임은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져야 할 것" 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새누리당 측은 문 후보의 이같은 결정에 당황하여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 수용시 투표시간 연장에 동의하겠다는 것은 새누리당의 의견이 아니라 새누리당 공보단장 개인의 생각이었을 뿐이라고 발뺌하고 나섰네요.

다음은 뉴스1 기사의 일부입니다. (전문보기 : http://news1.kr/articles/875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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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정당 이익보다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요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이어 "또 다시 어떤 핑계나 이유로 투표시간 연장을 외면하고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한다면 모든 책임은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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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