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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20:59
몇년 전 산에서 누가 귤먹고 망태기를 저리 버리고 갔을가 하며 치우려 했더니...
세상에나, 그것이 망태기가 아니고 망태기 버섯이었답니다.
사진기 없어서 못 찍고 눈속에만 담아 두었는데...
어제 드디어 우리집 뒷산에서 바로 그 노란 망태기 버섯을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사진기 안 들고 가서 못 찍고...
오늘 다시 사진기 들고 가서 찍었답니다.
어제의 망태기는 고개가 꺾이어 있고(맨 위 사진), 그 주변을 살피다 싱싱한 망태기버섯 찾아 찍었습니다.
신기 하지요?
망태기는 하느님의 발명품이었어요^^
그것도 아주 고운 노란 색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