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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2
2012.11.14 18:19
며칠 겨울을 재촉하는 비 탓에
기온이 뚝 떨어져 털모자와 장갑으로 완전 무장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노무현광장에 제안 글을 올려 놓고
혹시 한분도 참여 하지 않아 뻘쭘하지 않을까 하고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그 근심은 잠시...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놓은 사진을 보고 양란님이...
지난 번에 함께 하셨던 낚돌님..
그리고 종횡무진 동번서번 하시는 나무숲산님..
서로 의지하며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잘 마치었습니다.
화요일엔 3ㅅ님께서 홀로..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ㅠㅠ
추운 날씨에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나이드신 분들이 그냥 지나치질 않더군요.
12시까지 연장하라고 해.... 하고 빈정대는 분들....
왜 여기와서 이러냐고 민주당앞에서 하라고 장소를 정해 주시는 분...
그분은 제가 두발 달린 사람인걸 모르셨나봐요...ㅎㅎㅎㅎㅎ
새누리당 색상의 점퍼를 입으신 대략 70세가 넘어 보이시는 분께서는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모든 것 다할 수 있다고 이곳에서 1인시위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오메...ㅋ
암튼 새누리당 앞에서 돈주고도 못볼 풍경들을 보면서.........두 주먹 불끈 불끈....ㅎ
11월 16일 금요일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1시까지~1인 릴레이시위 합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함께 해요....♥
저희 옆에서 1인 시위를 하시는 어르신입니다.
투표연장은 반드시 되어야 한다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 하고 여쭈었는데 흔쾌히 허락을 하셔서 올립니다.
무턱대고 찍어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시면서 미리 의사를 물어봐 줘서 참으로 고맙다고 하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