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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5
2012.11.16 08:05
뭐 있어 보이지도 않고 들어 있어 보이지도 않는 한 영감이 묻습니다.
"이틀도 적어? 그럼 일년 열두달 허지."
제 수준에서 상상 가능한 최고의 어휘를 선택해서 대답했습니다. "이 XXX가."
비틀거리다 부리나케 제 갈길을 가더군요. 내심 가스통 할배를 데꼬오길 간절히 바랐지만 ...
저 길 건너에서는 쌍용자동차 해고직원들이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37일 째의 단식을 하고 있을 때 DJ를 모셨던 김경ㅈ라는 새ㄲ는
뻘건 점버를 자랑스럽게 걸치고 2차 낮술집으로 향하고.
주 뭐라는 경상도 오리지널 의원님도 보이십니다.
아직 두 개가 친구 먹지 못했는지 따로 다니는군요.
축사 앞에 얼쩡거리는 조폭 복장의 수많은 짐승들을 보고 있자니
눈이 더러워지고 코가 막혔습니다.
점심 먹기 전에 꼭 샤워 해야지, 결심 했답니다.
많은 분들에게 과분한 눈인사의 응원을 받았지요.
저희가 혼자 투표시간 연장을 요구한다고 당장 연장되겠습니까.
단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우리 꼭 이겨봅시다, 격려하는 핑계이지요.
소나무7783님과 방긋님,
제가 방금 바람님과 통화 했어요.
그 시간에 코 자겠다고 약속하시네요.
그래도 따듯하게 챙기시고,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