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단일화, '산고'[産苦]

댓글 6 추천 3 리트윗 0 조회 189 2012.11.20 20:54

여론조사 + 공론조사 ‘안 후보 제안’ 받아들여

‘공론조사 표본’ ‘여론조사 문항’ 이견 못 좁혀

 

 

단일화 방법의 ‘세부적 룰’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한 차례 파행을 겪은 지 5일 만에 재개된 단일화 협상이 이번에는 세부적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 방식도 안 후보 측에서 제안하면 그대로 수용하겠다. 그 세부적 내용은 협상 팀 사이에서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교착 국면을 일거에 넘어섰던 단일화 협상이 다시 암초를 만나게 되었다.

 

먼저 안철수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이 “문 후보가 우리 측의 단일화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실제 협상장에서는 통 큰 양보가 없었다”며 “제안을 하라고 해서 우리가 제안을 했더니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래서 논의가 다시 원점에서 되고 있다. 점잖게 말씀드리는데 맏형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함으로써 포문을 연 것.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이 “방어차원에서라도 할 말은 해야겠다”며 반격에 나섰다. 우 단장은 먼저 “협상 내용은 합의가 된 것 외에는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한 양측의 약속을 깨고 협상 내용을 왜곡해서 언론에 밝히는 것에 강력 항의한다”고 맞받은 것이다. 우상호 단장은 “우리는 안 후보 측에서 제시한 여론조사 + 공론조사 방식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세부 사항에서 수용하기 힘든 내용으로 제안해 왔다”며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것을 내놓고 통 큰 양보를 안 한다고 언론에 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이례적으로 강한 톤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여기서 쟁점이 된 것은 두 가지. 첫째는 공론조사 표본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안 후보 측에서 제시한 안은,

1. 민주당 중앙대의원 14,000명과 안 후보 후원자(안철수 펀드 가입자) 14,000명을 무작위로(랜덤으로) 추출

2. 이들을 대상으로 각 진영의 배심원 3,000명을 선정하되 방법은 3,000명이 채워질 때까지 조사

3. 이렇게 모집된 배심원을 대상으로 두 후보의 TV토론을 지켜보게 한 뒤 지지후보를 결정하게 하자는 것.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 우상호 단장은 “표본 대상이 되는 민주당 대의원과 안철수 펀드 후원자들은 충성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며 “민주당 대의원들은 지난 경선에서도 확인되었듯이 모두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닌 반면, 안 후보 측은 100% 자기를 지지하는 후원자들로 구성하겠다는 게 과연 공평한 것인가.

 

이것은 안 후보 측에서 제시한 방식을 ‘받아들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시행방안을 가져와 놓고 오히려 우리가 거부하는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 째 쟁점은 여론 조사 문구. 그간의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적합도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강세를 보여 왔고 ‘경쟁력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강세를 보인 결과가 많았다. 따라서 여론조사 문구를 어떻게 하느냐는 매우 민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상호 단장의 말에 의하면 이날 안 후보 측에서 제시한 문구는 <선생님께서는 박근혜 후보에 이길 후보로 안철수, 문재인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의 송호창 팀장은 “일단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는 방법이 중요하며 따라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이라는 표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jpg

 

또한 단일화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양 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문 후보 측에서는 “표본 모집 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안 후보 측에서 일리가 있는 문제 제기라고 인정하고 수정안을 갖고 오겠다고 해서 협상을 끝내고 헤어진 것”이라고 밝힌 반면 안 후보 측에서는 “수정안 갖고 오겠다고 한 사실이 없다. 논의를 하다가 이견이 발생한 것이고 그래서 중단했을 뿐”이라고 반박한 것.

 

이 외에도 안 후보 측에서는 ▲ 여론조사 50 : 공론조사 50이라는 비율도 제안한 바 없고 논의한 바도 없다, ▲배심원단을 민주당 대의원으로 하자고 한 것은 상대가 정당이라는 점을 존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 방식을 일임한다고 했을 때는 안 후보 측에서 갖고 올 안이 비교적 공정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누가 봐도 한 쪽이 유리한 안을 갖고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틀은 합의 됐으니 세부안을 공정하게 만들어 갖고 오길 바란다”고 맞받았다.

 

한편 20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문재인 후보는 “지금부터는 협상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국민에게 다 알리고 밀실에서가 아니라 투명하게 협상을 전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문 후보는 “실무 협의는 양쪽이 합의한다고 끝나지 않는다. 국민이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출처/ http://moondream.tistory.com/1

출처/ http://www.moonjaein.com/news_briefing/497927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Martyr lkml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