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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4 14:55
새누리도 알고 보수언론도 잘 알고 있겠죠?
그래서 ‘정치혐오’ 부추기기 그렇게 열심인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앞서가는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증명이라도 하듯 채 주말이 가기 전에 문재인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일보가 공표 가능한 여론조사 실시 시한인 12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45.3%로서, 박근혜 후보(44.9%)를 0.4%p 차이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3일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박 후보가 47.9%로 문 후보(42.1%)를 5.8%포인트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박 후보는 3.0%포인트 하락한 반면 문 후보는 3.2%포인트 상승한 결과이다.
비록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의 차이로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문재인 후보가 상승세를 탄 이후 첫 번째 역전 조사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49.2%는 민주통합당으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고 대답한 반면, 38.5%는 새누리당 정권이 재창출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40.3%)과 민주통합당(40.2%)이 0.1%p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정권교체에 고무적인 신호탄이 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한편, 문재인 캠프의 SNS지원단 SNS분석대응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역대 선거의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득표율 사이에 간극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실제 여론과 여론조사는 다르다는 것이다.
역대 선거에서 마지막 여론조사의 결과, 여당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득표율에서는 야당 후보가 상당히 선전하여 그 격차가 좁혀지거나 심지어 역전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SNS분석대응팀에 따르면 선거 전 여론조사의 열세지속과 이에 실망한 지지자들의 투표 포기로 선거에서 패배한 대표적인 사례가 2010년 6월 2일 서울시장 선거이다. 여론조사에서 20% 안팎의 열세를 보이던 한명숙 후보는 실제로는 0.6%의 석패를 기록하여 투표율만 높았으면 이길 수 있었으며(투표율 53.9%) 부정확한 조사로 민심을 왜곡한 여론조사가 도마 위에 오른 대표적인 경우이다.
마찬가지로 2010년 강원지사 선거와 2011년 서울시장/강원지사 재보선, 2012년 총선 일부지역(종로, 서대문 등)에서도 여론조사 오류 사례가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여론조사 정확도에 대한 의문이 선거 때마다 제기되었다.
2010년 6월 2일 실시된 강원지사 선거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의 결과는 한나라당의 이계진 후보가 9.8%p(한겨레)~20.5%p(조선일보) 격차로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 최종 결과는 이광재 후보가 8.8%p 차이로 압승한 역시 대표적인 여론조사 오류 사례이다. 특히 조선일보의 경우 당시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 사이의 오차가 29.3%p에 달해 여론조사로서의 초보적인 기능조차도 다하지 못한 결과를 낳고 말았다.
2012년 4월 11일 실시된 19대 총선의 종로, 중구, 서대문, 동대문, 경기 광명 등의 사정도 마찬가지이다.
중 구 |
여론조사 |
실제 |
정진석 |
35.6% |
46.32% |
정호준 |
30.5% |
50.27% |
종 로 |
여론조사 |
실제 |
홍사덕 |
상호 0.1%차이 박빙 |
45.9% |
정세균 |
52.3% |
동대문 |
여론조사 |
실제 |
홍준표 |
39.6% |
44.54% |
민병두 |
37.2% |
52.88% |
서대문 |
여론조사 |
실제 |
이성헌 |
대부분 이성헌 10%안팎 우세 |
45.8% |
우상호 |
5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