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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세상무료급식일기 174 ...... ( 노정연씨 힘내세요 )

댓글 5 추천 6 리트윗 0 조회 278 2012.12.27 20:32

미친 검찰이 서정갑에게 놀아나는 꼴을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국민행동본부가 보여준 당신님 분향소를 짓밟은 현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각하에게 어떤 칼날을 댈른지 궁금합니다.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종북으로 좌파로 빨갱이로 몰리는 세상입니다.

당신님 노무현 !!
이제는 애처롭게 부르지 않아도 이미 당신님의 체취와 함께
민주주의 열망이 묻어나오는 지금입니다.
선거에 졌다고 몽니를 부리는 것도 아닙니다.
지난 5 년 동안 80년대 군사정권의 포악함을 경험했고
이제 앞으로 5 년 동안 70년대 유신의 망령으로 살아야 한다는 게 결기를 세우게 합니다.
이미 선거과정에서 유신시대의 처절함을 경험했습니다.
겪지 않아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과정이 이젠 현실이 되었습니다.
근자에 들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 스스로 치미는 화를 누를 용기도 없거니와 할 수도 없어
의약의 힘을 빌려서라도 평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험난한 5년을 견딜 아니 투쟁해야할 힘이 길러지겠지요.

이제 유신의 허구를 알리는데 온힘을 쓰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구역질이 나는 자들처럼 배신하지 않고 힘이 들어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오직 한 길로 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내 나이 99세가 되더라도 정의는 정의라고 말할 수 있는 입을 가지고 불의와 싸우겠습니다.
죽는 날까지 조중동은 보지 않겠습니다.
투표로 항쟁의 힘을 모으겠습니다.
이것이 당신님 보내드리고 작은 비석 앞에서 사람세상 무료급식소를 세우겠노라며 다짐하고
가슴깊이 새겨 넣은 말들입니다.
힘을 주십시오. 힘을 주십시오.


2012년을 되돌아보는 날입니다.
2012년의 마지막 급식임에도 그다지 흥에 겹지를 못했습니다.
작년만해도 한해를 보내며 어르신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했지만
올해는 온통 대선의 깊은 골로 침묵과 미련스런 노동으로 마름질을 했습니다.
점점 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모 후원자님 ( 꿈꾸는 어린왕자십니다)의 도움을 받아
소머리 국밥을 내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기름기 가득한 설거지 때문에 봉사자님들이 고생 하셨습니다.
이틀 전부터 푹 고와 뽀얗게 울어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추위를 이기시려는 듯 맛나게 드셔 주셨습니다.
근자에 들어 처음 뵙는 어르신들이 눈에 띄게 많아 지셨습니다.
이젠 자리가 부족한 풍경은 늘 겪어야 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멀리 창원에서 안산으로 볼일로 오신 초록소리샘님께서 연락을 해 오셨습니다.
더욱이 먼 길 오셨으면서 후원금도 내놓으셨구요.
같이 앉아 따뜻한 식사대접도 못해 드리고 보내 드리는 맘이 무겁습니다.
누구보다도 경남은 두 번의 좌절을 겪은 곳인데......

누군가에게 고백을 했듯이 官에 손 벌리지 않고 우리 스스로 자생력을 갖기 위해
도둑질 빼고 다할 참입니다.
떳떳하게 해왔듯 앞으로도 더 정직하게 사람세상 무료급식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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