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 회원이신 ‘요헬’님께서

뜻 깊은 만남을 준비하고 계셔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중물’이라는 닉네임을 더 친숙하게 여기실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충남지역에서 아주 열성적으로 활동하시는데

노동자,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치매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 365일을 쉴 틈 없이 보내십니다.

이번 주말인 16일(토) 오후 2시에 

충남 공주 산골의 고은어버이집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모임을 여시는데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도 함께한다고 합니다.

요헬(마중물)님의 사모님께서 맛있는 잔치국수와

공주특산물인 밤막걸리도 준비해주신다네요.

요헬(마중물)님이 쓰신 글을 허락을 구하고 아래에 옮겨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입니다”

떠벌이이며 공주 산골에서 치매어르신들을 모시고 살고 있는 제가 

작년엔 너무도 힘이 들었답니다.

사람이 좋아서 사랑을 나누려 대전 유성에서 살다 삶의 터전까지 바꾸며 

공주산골에 들어와 치매어르신들을 모시며 살고 있는데 

오히려 사람에게 엄청난 상처를 받았답니다.

이분들처럼 어렵고도 힘든 분들에게 대전 가톨릭농수산물 지원센터에서 

잉여농산물을 다듬어 식재료 등을 나누는 일을 작년 내내 하였답니다.

여름엔 채소등이 넘쉽게상하기에 지인의 도움으로 냉장,냉동창고를 지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될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햇답니다. 어떤이가 불법건축물이라고 신고를 햇답니다.

그래서 아직도 해결되지않은 벌금등을 내면서 이것을 근거로 

위 사진의 농지를 대지로 지목변경을 하게되었고 그동안 꿈이엇던 후원회를 

공식적으로 꾸리게 되었답니다. 전화위복인 셈이지요.

울님들께서도 힘든 위기이지만 서로 보듬고 노력한다면 틀림없이 기회로 만들수있을것입니다.

2월 16일(토) 14:00~ 고은어버이집에서 꾸려지는 후원회는 치매, 중풍에 걸리셨음에도 

부양받지 못하시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에게 고정적이며 지속적인 나눔을 할 것입니다.

나눔에 욕심부리는 제꿈에 동반해주는 친구가 바로 이친구랍니다.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이지요.

희아처럼 태어날때부터 중증장애인들이 85명이나 모여사는 시설인 

논산 상월의 성모의마을에 희아를 마중한것이 인연이 되어 

가끔씩 소식을 나누던중에 제꿈을 말하자 손을 덥석 잡아주었답니다.

정말로 밝고도 맑은 희아와 저의 욕심에 손잡아주시는 분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갖으려한답니다.

울님들께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사랑을 나누려는 저에게 

응원을 보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액수에 상관없는 후원을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고요. 

문자나 쪽지주시면 반갑게 마중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