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밤 12시가 지나 새벽시간에는 새로 후원 시작한 분의 숫자가 0 이었는데

오늘 새벽은 1로 시작하더니 새로 후원을 시작한 분의 숫자가 오전인데 이미 12명 입니다.

아무래도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한 어제 조현오 징역10월 법정구속 판결이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제 이성호 판사는 구형 이유로 "피고인의 발언으로 국민은 뭔가 있겠지라는 의심을 갖게 

됐고 그런 의심은 노전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과 비판하는 국민 사이에 너무나 큰 

국론분열을 일으켰다."라고 하였습니다.

전직 경찰청장이자 이제는 수감자 신분인 조현오는 과거 차명계좌 발언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청렴성과 도덕성에 커다란 흠집을 내었고 아닌게 아니라 '국민들은 뭐가 있겠지. 그 높은 자리에 있었는데...' 말꼬리를 흐리며 의심의 눈초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분을 향했던 의심의 눈초리와 그 이름에 붙었던 오명을 씻었으니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업적을 정확하게 인정 받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동안 재단과 관계자 그리고 노무현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노력으로 그 분을 재조명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고 지지했던 여러분과 권양숙 여사님을 비롯한 유족들 그리고 그 분 옆에서 수족같이 움직이던 많은 분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는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와 아픔을 모두 털어내었으면 합니다. 또한 그 분의 업적이 정확하게 평가 받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은 바른 역사가 쓰여지는 시작의 해입니다. 

박운음의 노짱 일러스트 - 더 그리운 노짱5

http://blog.naver.com/miss_ggi/40159499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