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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노무현, 방문객들과 소통하다

댓글 3 추천 5 리트윗 0 조회 275 2013.03.20 12:53

 

 

'노무현', '노무현'

봉하마을에 '노무현'이란 이름이 계속 메아리쳤다.

누구라할 것 없이 노 전 대통령의 사저앞에 모여든 200여명의 방문객들과 인근의 시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잠시라도 보고자 '노무현'을 연호했다.

멀리서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보고자 그의 사저 앞까지 찾은 방문객들은 그의 생가만 구경하곤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듯이

휴대폰,카메라,캠코드등 그의 모습을 담기위해 모든 준비를 갖추고 사저에 머무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압박(?)했다.

사저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전경들과 경호원들은 방문객들의 연호에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바깥의 분위기를 사저안으로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오후 3시20분경 '노무현'을 연호하던 방문객들 사이에서 탄성이 번졌고 박수가 터져나왔다.

짙은회색 상의에 노타이 드레스셔츠 차림의 노 전 대통령이 약간은 멋적은(?)표정으로 사저 현관앞으로 나와

방문객들에게 두손을 입에 모으고(멀어서 잘 들리진 않았지만) '반갑습니다'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손을 흔들며 잠시 방문객들과 눈을 맞추고 난 노 전 대통령은 다시 사저안으로 들어갔다.

사저 앞에서 행여나 노 전 대통령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쌀쌀한 날씨에도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던 방문객들은 그제서야

같이 온 일행들과 기쁨을 나누며 발길을 돌리고 있었다.

 

이날 울산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한 여성방문객은 "전임 대통령이 고향으로 돌아온 것 자체가 우리사회가

한단계 더 성숙해졌다는 증거아니겠느냐"고 반문한 뒤 "비록 이번 선거에는 그가 속했던 당이 아닌 다른 당의 후보자에게 투표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이렇게 그의 고향에서 일반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참 반가웠다"고 말하며 사저쪽으로 카메라를 대고 연신

셔터를 눌렀다.

 

 

 

지금 쯤 유치원생이었던 꼬마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겠죠. "아이들이 무척 귀엽네요~ㅎㅎ"

추모객이 아닌 방문객이라 부를때가 좋았었는데...ㅠㅠ

 

 

 

출처/ http://blog.daum.net/miraesesang/1603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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