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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23:19
지난주 서울대 학생회관 앞에서 부재자 신고를 접수 받고 있었다. 그런데 투표는 관악구청까지 가는 불편함 때문인지, 대자보가 아주 반 협박적 이어서 한참 웃었다.
“투표 귀찮아 하지 마라!” , “유시민『후불제 민주주의』를 꿰뚫어 보라!”
왕복 버스비가 경제학의 ‘비용’ 인가?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에 미칠 해악의 크기는 후불제 대가로 엄청나다. 즉 우리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민주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후불로 지불해야 할 비용은 매우 크다고 강조 한 거다. 고로 몇 천원 버스비와 비교할 수 없으니 투표 독려이다.
그러면서 귀찮음 때문에 투표조차 하지 않는 청년들은 “민주적 사치인” 이라며 주소지가 서울이 아니라 투표가 어렵다면 27일(화)까지 진행된 부재자 신고를 이용하고, 이번 19대 총선에 많은 청년들이 투표장을 향해 꼭 심판하라! 라는 '대자보' 에 이번 총선 2030 세대 참여가 예사롭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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