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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4
2012.03.29 10:25
아지송과 골방의 역적질이 무엇인가요?
제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요즘은 그 골방이라는 곳에 제가 잘 안 가는데요.
그 이유는 일전 좌파님을 초대하고 이유야 어떻든 결례가 된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날의 결례라는 것이 아지송님이 주도한 것이 아니었고 다른 분들의 감정이
만들어 낸 사고로 인식합니다.
전 대화방에서 시간을 자주 보냈습니다. 그 곳 분들을 많이 알고 있고 대화도 많이
나눴습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과 특별한 친분이 있는 건 아니고요. 사람 사는 세상
게시판에서처럼 반대할 일이 있으면 이 악물고 반대합니다. 그래서 저를 그닥 좋지
않게 보는 분들도 꽤 있으시고 심지어는 욕하며 다툰적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곳에서 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던 건 이해하려는 노력을 서로가
가진다는 겁니다. 생각이 달라도 들어 주는 이가 있고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사과도하고 잘못도 시인한다는 거 골방이라 지칭하는 그 곳에서
그런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골방의 주인이 아지송님인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그 방의 주인은 서로 안면을 익히고 이해를 도모해 온 여러이들입니다.
방장이 여럿이라는 소리입니다.
자율기반의 방장제도여서 어느 이의 돌발적인 행동을 통제하는 건 어렵습니다.
물론 아무에게나 방장을 주는 건 아닙니다. 그간 이해를 도모 해 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방장을 할 수 있지만 대화방에 대해 삐딱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방장을
할 수 없을 뿐이었던 겁니다.
대화방
그 세상은 나쁜 곳이 아닙니다. 역적질을 하는 곳도 아니고요. 그 세상의 주인이 아지송님도 아닙니다.
왜곡하지 않으시면 합니다.
제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거풀하나 벗으신 어느 분이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그 곳에서 유시민을 응원한다고 해서 강퇴하지 않습니다.
그 곳에서 통진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강퇴하지 않습니다.
어울리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모욕할 때 빈정거리며 욕할 때 강퇴해 온 겁니다.
그리고 사실을 잘못 전달하고 있는 의도적인 사람을 골라 낸 것이 과연 죄입니까?
바이칼님 님이 말씀하시는 골방과 역적질은 사실이 아닌 왜곡입니다.
저는 그 점에 대해 사과해 달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