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1
0
조회 339
2012.04.01 07:30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 지역구 후보 55명 출마자를 냈다. 자체 목표는 (지역구12 + 비례8 = 20) 명에 알파(α)이다. 서울:노회찬, 천호선, 이상규 경기:심상정, 엄태준, 홍희덕, 김미희, 김영대 인천:김성진, 부산:민병렬, 광주:오병윤, 윤민호 울산:김창현, 김진석, 이은주, 전북:강동원, 전남”김선동, 경남:문성현, 강기갑, 손석형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광주에서 민주당 탈당 무소속 난립으로 의외로 선두권으로 급부상 하면서 진보당은 사상 첫 원내 교섭단체 희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의 전신 민노당은 13.18%의 정당 지지율로 비례대표 8석을 얻었다. 최근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보당 지지율은 12.1%대에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어서 원내교섭 단체는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고, 그 이상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진보당의 선전이 예상되는 이유는 여론조사의 문제점 이기도 하다. 집전화에 의존한 조사와 20대~30대 층의 무 응답률이 반영되지 않고 저조하기에 진보당 정당 지지표는 꽁꽁 숨겨져 있다. 10.26 재보선 때 25%대 지지율이 바로 숨어있는 그 것이다.
더구나 이번 4.11 총선은 두 여걸 한명숙, 이정희의 남자들이 하지 못한 큰 일을 헌정 이후 처음으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공한 선거여서 더욱 교섭단체가 가능해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래서인가? 조중동 찌라시 들은 일제히 색깔론 ‘경기동부연합’으로 열심히 까대기 하고 있으나 청와대 ‘민간인 사찰’ 에 묻혀 먹히지 않고 있다. 분명한 것은 진보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19대 국회는 과거의 국회 때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정치질서를 펴나간다는 사실에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은 긴장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