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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합리성‧판단력 결여”…트위플 “계속한단 얘기”

댓글 6 추천 5 리트윗 1 조회 291 2012.04.01 17:29

박근혜 “盧‧MB 정권 모두 나를 사찰해”
유시민 “합리성‧판단력 결여”…트위플 “계속한단 얘기”

 

강우종 기자 | ne********@gmail.com
12.04.01 16:35 | 최종 수정시간 12.04.01 17:17

 
청와대의 무차별적 사찰게이트에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저에 대해서도 지난 정권과 이 정권 할 것 없이 모두 사찰했다는 언론보도가 여러 번 있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부산 북ㆍ강서갑(박민식) 및 사상(손수조) 지역구 지원유세를 통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지만 이번에 공개된 문건의 80%가 지난 정권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면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불법사찰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을 보호하고 또 국민에게 힘이 돼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을 감시하고 사찰했는데 이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기가 막힐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중앙선대위 이상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정권과 현 정권을 막론하고 기관의 정치사찰과 허위사실 유포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노무현 정권의 사찰을 다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정보기관의 소위 ‘박근혜 태스크포스’ 기능을 수행하는 일부 직원에 의해 ‘박근혜 보고서’가 제작됐고 2007년 대선을 앞둔 시점을 포함해 두 차례 박근혜 보고서가 나온 걸로 돼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런 잘못된 정치, 이제 확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이 문제는 특검에 맡겨두고 정치권은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고 민생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책을 놓고 경쟁해야지 정쟁을 하면서 계속 싸우면 우리 민생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선거 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을 경계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잘못된 구태정치, 과거정치와 단절하기 위해 비대위까지 꾸려 개혁하고 쇄신하고 있다. 새로운 정치를 통해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불법사찰이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겠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이제 이런 구태정치는 버려야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트위터에 “‘80% 참여정부 것’이라는 기와집 발표를 근거로 역대 정권 모두 불법사찰했다는 박근혜씨, 최소한의 합리성과 판단력도 결여된 분임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안되겠다. 사람 불러야겠네요”라고 힐난했다.

한 트위플의 “노통의 명예를 걸고 답해주세요, 참여정부시절 민간인불법사찰은 없던 거죠? 그렇죠?”라는 질문에 유 대표는 “네 없었습니다. 기와집에서 말한 80%는 USB 소유 공무원이 경찰청 감찰부서에서 일할 때 작성한 정상적 합법적 보고서입니다”라고 답했다.

유 대표는 31일 순천지역 유세에서도 “박근혜씨가 보니까 자기들은 이명박 대통령한테 탄압받았다고 하고, 어떤 정치평론가는 민간인 사찰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들어 있으니까 한나라당도 민간인 사찰 피해자다, 이런 망발을 한다”며 “그러면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좀 죽었으니까 일본도 피해자예요?”라고 반문했다.

유 대표는 “일본군대가 쳐들어와서 우리 의병들이 같이 싸워서 일본군도 죽었는데, 그럼 임진왜란에 일본도 피해자인가?”라며 “무슨 그런 말이 있나. 조폭들이 포항파가 잡고 있는데 달성군파가 그 밑에서 구박 좀 받았다고 달성군파는 피해자인가?”라고 비유해 힐난했다.

유 대표는 “똑같이 가해자 아닌가. 국민들이 피해자고”라며 “이런 식으로 마치 박근혜씨 일파가 이명박 일파에 의해서 탄압받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전부 사기다. 둘은 한통속이다.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면 이명박씨가 대통령 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트위터에도 박 위원장의 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의견이 쏟아졌다.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박근혜 위원장은 어느 정권 없이 불법사찰했다고 나서며 이명박 정부를 옹호합니다. 이런 사고의 소유자라면 정권 잡아서 틀림없이 민간인 사찰을 계속하겠군요”라며 “어떻게 이렇게 도덕과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는지. 박정희 대통령과 정말 다를 바 없군요”라고 비난했다.

MBC노조 트위터는 “불법사찰은 다카키 마사오가 짱이었는데 말이죠. 심심하면 죽이기도 하고. 딸은 아버지가 복지국가가 꿈이었다고 눈물흘리고. 만우절 쌩쑈로 봐야하나요?”라고 비꼬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 봇인 ‘PresidentYSKim’은 “박근혜가 ‘어느 정권이나 사찰했다’ 꼬 씨부린 거는. ‘내가 정권 잡으믄 당연히 사찰한다’카는 자백 아이가”라고 힐난했다.

파워트위터러 ‘sarabolle’도 “박근혜 ‘사찰은 어느 정권에나 있었던 것’…이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이명박 보다 더 할 여자…시바!”라고 비판했다.

백찬홍 ‏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박근혜 ‘어느정권 할 것 없이 불법사찰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민간인 불법사찰 문건과 공직자 직무감찰 자료도 구분 못하는 이 분은 동네 이장감도 안되는 사람”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파워트위터러 ‘mettayoon’도 “박근혜.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불법사찰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역시 쥐를 품은 닭이군요. 쥐를 품은 댓가가 부화가 아니라 부패임을 알게될 것입니다. 조만간 동물농장 노래가 바뀌겠어요. ‘닭장속에는 쥐들이 찍찍 찍찍!’”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박근혜가 사찰에 대해 할 말이 있나. 아비 박정희는 사찰에 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던 독재자인데. 당시 중앙정보부에서 한 일을 생각하면 박근혜는 입닥치고 머리깎고 절간에 들어가 사죄를 해도 모자란 판국에 어디서 뭘 잘했다고 사찰을 운운하는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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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6037&PHPSESSID=d5cd5e3dc9936120f26b593258d5da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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