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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21:19
지난주 ‘안철수 교수’ 가 예고편 워밍업으로 기지 게를 폈다면, 이번 내일 쯤 분명 이명박 정부에 잽을 날릴 것이다. 명분도 지금이 그만이다. '민간인 사찰' 문제로 코너에 몰린 이명박을 난타할 절묘한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바로 내일 3일 광주 전남대 특강에서 MBC 고발프로 최승호 PD와 함께 "광주의 미래, 청년의 미래", “PD수첩과 언론의 역할” 이란 주제로 포문을 열기에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에 자연적으로 '이명박'을 향해 강한 메시지를 던질 수 밖에 없을 것 이다.
더 더욱 함께한 MBC 최승호 PD는 ‘광우병 촛불집회’와 최근 ‘검사와 스폰서’ 사건 제작 등으로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엄청난 탄압을 받아 왔기에 의외의 폭탄적 발언이 나올 수 있는 것도 기대해 본다.또 지난 10.26 서울시장 재 보선시 투표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서 ‘박원순 후보’ 지지 서신을 전달한 것처럼 당시와 아주 흡사한 행보 이기도하다. 특히 광주는 민주 인권 평화 도시의 상징이다. 당연히 여, 야 정치권이 안테나를 그쪽으로 향해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다.
내일 안철수 교수의 메시지에 따라 총선 막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을 것이며 최근 故 김근태 의장의 부인 인재근 민주당 서울 도봉(갑) 후보와 민변 출신 변호사인 송호창 민주당 경기 의왕 과천 후보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 트윗 페북 등 SNS와 일부 언론 등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한큐에 두 후보 지지율도 고공이다. 만약 광주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강하게 남길 경우 이번 총선은 크게 요동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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