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통합진보당에 대한 솔직한 편견..솔밭님께

댓글 7 추천 1 리트윗 0 조회 134 2012.04.04 09:16

좀 쉬어가자. 불법사찰로 달렸더니 내부적 에너지가 고갈되었다. 누가 과연 진보일까. 누가 진보를 앞당길까. 누가 노무현의 가치를 앞세울까. 기타등등 여러가지 내부적 역량을 중간평가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솔밭님이나 나나 40대의 중늙은이다. 솔밭님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평가가 나와 너무나 비슷하여 글을 올린다.

 

닥치고 투표류나 닥치고 진보에 대하여 얼마나 이해할까. 민주당을 지지하는 여성회원과 어제 전화통화를 했다. 그는 분명하게 통합진보당에게 정당투표를 한다고 했다. 난, 내가 한 때 숭앙한 <진보신당>에게 투표를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40대가 되니 내가 보수가 아닌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유시민이 말을 했던가. 나이를 먹으면 보수가 된다고. 한 때 아주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통합진보당 지지자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했다. 진짜다..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난 시간을 가지고 고민한다. 먼저 전체를 비교하고 상대적 평가를 한다. 정치는 상대평가지 절대평가가 절대 아니다. 이런 점은 <통합진보당>지지자와 마찰이 되는 배경이었다. 통진당의 역사를 보고 민주당의 전체를 보고 누구보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공표했지만. 가슴속에 짐은 항상 남아있었다. 그 해답을 솔밭님의 글에서 찾았다.

 

통진당의 노무현은 어디에 있는가. 결론은 통진당에게 노무현은 없다. 참여당이 탄생할 때 누구보다 먼저 반대했다. 전선의 확대로 칼날같은 MB대 반MB구도를 희석한다는 명분이었다. 그러나 참여당은 탄생했고, 노무현 관장사란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이것을 거론하자는 것이 아니다. 참여당의 다음 행보다.

 

유시민은 반새누리당 반MB전선에서 이탈을 한다.자신의 영달을 위하여 노동당과 합당을 한다. 그 과정에서 <변절증명서>까지 복창하며 자아비판을 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고백이 분명한 증거다. 참여당의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는 명분은 주사파에 팔아넘겼다 생각하는 이유다. 종북주의라고 비판받는 노동당의 이념이나 신자유주의를 한 때 지지한 민주당과 선택은 분명하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난 진보신당 지지를 철회하고 민주당을 선택했다.

 

너무나 정치적인 사람사는 게시판에서 이런 선택은 압력으로 작용한다. 난, 민주당 지지자인 사람사는 여성 회원에게 통진당이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이 넘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그들에게 기회를 준다고 했지만 최근에 포기했다. 통진당이 과연 진보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아주 오랫동안 고민했다.

 

사람사는 세상 통진당 지지자들의 면면과 그들의 주장을 보고 판단했다. 그들에게 진보는 유시민의 개인적 영달이지 진보의 앞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통진당 지지자 누구하나 이런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 유시민이 왜 노무현을 팔았는지, 왜 노동당과 합당했는지. 유시민이 좋으니까 술이 좋으니까 주사파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논리도 이념도 없다. 그냥 따라하기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아주 위험하다. 유시민과 노무현을 등치시키고 그래도 안 되니까 진보장사를 하는 유시민과 지지자들이 위험한 이유다. 그 위험의 잣대는 이들의 맹신이다. 비판의식이 결여된 이들 지지자가 노무현을 망치고 궁극적으로 진보를 망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념정당인 참여당에서 노동당과 합당한 이유를 모른다. 단지 민주당이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인의 사욕과 명분의 정치를 도외시 한다. 난, 누구하나 참여당 지지자, 아니 통진당 지지자의 고백이라도 듣고싶다. 왜 변절을 했는지. 내가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대안이자 차선이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노무현당이라고 자랑한 참여당의 백년은 고사하고 1년도 버티지 못한 그야말로 낭닝구당보다 허무하게 무너졌다. 참여당 지지자의 고백성사가 필요하다. 결론이다.

 

민주노동당 찍으면 사표 된다..유시민. 불과 몇 년 전의 말이다. 정치가 참혹한 이유다. 신념이 자신의 이익을 극복하지 못 한 이유다. 심상정은 아직도 나의 우상이다.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오이디푸스의눈 k8129425 

삶이란 장기적으로 가변적 편차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