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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들 광고매출 격감, '존폐 위기' 직면 (펌)

댓글 0 추천 4 리트윗 0 조회 215 2012.04.06 13:31

<채널A> 월 광고수익 10억대로 추락, "매달 100억 적자"

2012-04-06 11:31:14

밑바닥 시청률의 필연적 결과로 종편들의 방송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전문매체 <미디어스>는 5일 종편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편이 개국이래 지난 석달간 월평균 45억5천만원의 방송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종편4사는 개국 첫 달인 지난해 12월에는 방송매출이 월평균 76억5천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난 1월에는 32억5천만원으로 반토막났고, 2월에는 27억5천원으로 더 줄어들었다.

종편별로는 중앙일보 종편인 JTBC가 월평균 방송매출 60억7천만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동아일보 종편인 채널A가 43억3천만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조선일보 종편인 TV조선은 39억3천만원으로 3위, 매경 종편인 MBN은 38억7천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그러나 최근 추이를 보면 동아일보 종편인 채널A의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의 경우 개국한 첫 달인 지난해 12월에 108억원의 방송매출을 기록했으나 지난 1월에는 36억원으로 급감했다가, 2월에는 3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채널A의 경우는 지난해 12월에 79억원의 방송매출을 기록했으나 1월에는 32억원, 그리고 2월에는 19억원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종편 4개사 중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TV조선도 지난해 12월 69억원이던 매출이 1월에는 25억원, 2월에는 24억원으로 급감했고, MBN 역시 50억원 매출에서 37억원, 29억원으로 감소했다.

<미디어스>는 "3개월간의 방송매출을 바탕으로 종편4사의 연간매출액의 ‘최대치’를 추계한 결과, 올해 평균 5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이같은 전망치는 지난해 YTN의 년 매출과 비교해 보더라도 충격적으로 낮은 수치다. YTN의 경우 2011년 1천245억원의 총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방송광고매출은 800억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종편사 사정에 밝은 한 업계 관계자는 "매출 성적이 이 정도라면 일부 종편사들은 한달에 최소 50억에서 1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일 것"이라며 "이 추이대로라면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를 해야할 상황에 곧 봉착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고 <미디어스>는 전했다.

<미디어스> 보도는 최근 채널A가 외주업체들의 제작비를 지불하지 못해 외주업체들이 시위까지 벌일 정도로 강력 반발하는가 하면, TV조선이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드라마 <한반도>를 지난 3일 조기종영하는 등 곳곳에서 종편들이 간단치 않은 위기에 봉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언론계 일각에서는 일부 종편이 매각을 심각하게 검토하게 고민중이라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으나, 종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워낙 부정적인 현시점에서 과연 거액을 주고 종편을 사들일 주체가 나타날지는 의문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어서 종편의 앞길은 계속 험난할 전망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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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kono lee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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