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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맨

댓글 2 추천 3 리트윗 0 조회 218 2012.04.09 00:37

눈사람이 나온다. 하나의 표시다. 심각한 일이 벌어질꺼라는 징조. 둥둥둥..변방의 북소리가 울리고 봉화가 오른다. 긴장감의 극대화다. 최근에 읽은 추리소설 중에서 상급에 속한다. "넬레 노이하우스"보다 글빨과 플롯이 좋다. 페이지는 두껍다. 600페이지가 넘는다. 노르웨이의 작가인 "요 뇌스뵈"의 대표적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스타 작가에 등극했다. 북유럽의 바이킹적 상상력과 서늘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요즘 소설의 경향은 감성을 자극하는 경향이다. 나 만의 느낌인지 모른다. 디지털과 이성의 시대에 오히려 감성이 작렬한다. 책의 두께만큼 내용에 대한 것이 치밀하다. 내가 읽은 일본의 추리소설과 미국류의 추리소설 그리고 독일의 넬레 노이하우스와는 한 차원 높다. 그러나 책은 누가 많이 팔렸는지 모른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책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과 "바람을 뿌리는 자"는 범인과 긴장감이 없었다. 중반부만 읽으면 예측이 되었다. 그러나..

 

스노우 맨은 다르다. 미국의 추리소설처럼 지나친 음모는 없다. 돈도 없다. 인간의 심리다. 복잡하다. 북유럽의 신화가 어둠이 길어진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느낌도 든다. 북유럽의 신화가 발달한 것은 겨울과 어둠이 유난히 길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스토리가 강해지고 신과 영웅의 역사가 발달 할 수밖에 없다. 북유럽의 소설은 최근에 뜨는 경향이다. 독특하다. 하나의 경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눈사람이 증인이다. 바로 스노우 맨.

 

 

난, 정치적이다. 직업이 경제니까 할 수 없이 관심을 가진다. 터무니 없는 예측도 본다. 위대한 경제학자도 예측은 틀렸다. 누구 하나도 예측을 한 사람이 없다. 혹..<미네르바> 그도 틀렸다. 나 보다 더 틀렸다. 사람사는 세상 회원 중에서 알 것이다.

 

예측은 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것이다. 신도 예측하지 못 했다. 신이 예측을 했다면 카톨릭, 유대교, 기독교, 불교, 자이나교, 이슬람교, 배화교, 태양신도 없었다. 신은 인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 냈다. 이것이 나쁘지는 않다. 나 또한 여러종교를 거쳤지만 지금은 불교를 믿는다. 위안이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죽는다.

 

글은 순간의 표현이다. 강력한 진화의 도구다. 이 과정에서 여러 변칙도 적용된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그는 허수아비다. 단, 한 마디의 진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정치적으로 새누리당이 유리하냐 민주당이 유리하냐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결정과 목표치를 맞추었다고, 그가 위인인가 한 번쯤 생각해야 한다. 점쟁이가 세상을 절대 바꾸지 못한다.

 

오히려 봉하 자봉이 세상을 바꾼다. 우린 이런 싸구려의 오바적인 찌질함을 노출한다. 난, 약간 얄팍하다. 이런 경쟁이 치열한 곳에는 생깐다. 냉무다. 오히려 새누리당의 소굴인 "조독마"나 "엔파람"에나 간다. 우리들끼리의 경쟁은 오바라고 생각한다. 찌질한 작자들의 자뻑이다. 누가누가 노무현을 위하여 오바하냐고..

 

노무현을 사랑하는 자 절대 말하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아는 유일한 진실이다. 지금도 말도 없이 노무현을 위하여 희생하는 사람이 있다. 그 증거는 절대 말하지 않는 것. 능력이 딸리면 오바하고, 분위기에 바람을 잡는다. 내가 아는 진실이다. 그들은 절대 노무현을 자랑하고 내가 노무현이라고 말을 하지 않는다는 특색이 있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노무현>을 대입시켜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 그것이 바로 노무현의 후예다. 난, 그들을 아주 쪼끔 좋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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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눈 k8129425 

삶이란 장기적으로 가변적 편차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