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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사과할 게 있으면 국회 가서 해”...나꼼수 번개 1만여명 운집

댓글 1 추천 3 리트윗 0 조회 135 2012.04.09 08:52

“김용민, 사과할 게 있으면 국회 가서 해”...나꼼수 번개 1만여명 운집

김동현 기자 ab*@vop.co.kr

입력 2012-04-08 20:59:15 l 수정 2012-04-08 21:12:00

김용민 힘내라 

8일 4시 11분 '삼두노출 대번개'에 모여든 인파들. 시민들은 김용민 후보에게 "사과할 게 있으면 국회 들어가서 하라"고 응원했다.

눈물 흘리는 김용민

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삼두노출 대번개'에 모여든 인파 앞에서 김용민 후보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용민의 사퇴는 없다”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20~30대 팬들의 마음은 같았다. 서울시청 광장에 모인 1만여명의 시민들 앞에 ‘삼두(머리)’를 내민 나꼼수 멤버들은 “가카가 김용민 뒤에 숨었다”며 “4월 11일은 민생을 파탄시킨 당과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4월 11일을 뜻하는 ‘4시 11분 번개’가 8일 긴급 제안됐다. 이날 낮 공릉동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후보가 차량 위로 머리를 내미는 ‘삼두노출 퍼레이드’를 약속한 것. 선거 시작과 함께 논란이 됐던 박근혜-손수조 차량 퍼레이드를 패러디 한 것이다. ‘삼두’는 오후 4시 11분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3시경부터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4시경에는 1만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서울광장을 메웠다.

김 총수와 주 기자는 차량 위에 올라서서 정봉주 전 의원의 사진을 펼쳐들고 퍼레이드를 벌였다. 김 후보는 차 안에서 살짝 머리를 내밀었다. 그리고는 눈물을 흘렸다.

언론과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사퇴’요구가 있었던 터라 김 후보는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마이크를 잡지도 않았고, 단상에 올라서지도 않았다. 대신 열광으로 자신을 응원한 시민들에게 인사와 눈물로 고마움을 표했다.

주진우 기자는 “우리가 사고도 많이 쳤고, 실수도 많이 해서 마음을 잃은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어준 총수는 “김용민이 피투성이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투표율 70%면 세상이 바뀐다” “가카를 숨긴 세력에게 여러분들의 시민의식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나 통합진보당, 나꼼수를 위한 게 아니라 나와 여러분 우리 모두를 위한 선거”라며 “우리가 이 자리에 왜 왔는지, 선거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캠코더를 들고 나꼼수 멤버들을 촬영하며 응원했고, “국회에 들어가서 사과해라”라며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머리만

8일 서울광장에서 나꼼수 '삼두노출 대번개'에서 김용민 후보가 차량 위로 머리를 내밀고 있다

삼두노출 대번개

나꼼수 멤버들이 8일 4시 11분, 박근혜-손수조 차량 퍼레이드를 패러디한 '삼두노출 대번개'를 서울광장에서 펼쳤다.

김동현 기자 ab*@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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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vop.co.kr/A000004911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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