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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김용민 뒤에 가카가 숨었다"를 해석한다.

댓글 2 추천 10 리트윗 2 조회 372 2012.04.10 02:24

총선 1주일여를 앞두고 조중동과 MB가 장악한 공중파 방송은 단 한 명 김용민을 타켓으로 상상할 수 없는 화살을 쏘았다. 그가 화살을 맞기에 아주 좋은 체구를 가졌고 빌미도 있었다.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늘 그랬듯 진보언론들은 조중동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헀다.
그러나 김어준은 조중동에 맞서 정면돌파하기로 하고 이렇게 말한다.

"김용민 뒤에 가카가 숨었다"

무릎을 쳤다. 김용민 죽이기를 통해 가카의 불법사찰과 치정을 감추려던 조중동의 프레임을 한마디로 정리하고 다시 회귀시켜 내는 외침이다. 물타기에 명징한 색을 다시 입혔다.
 
나꼼수와 김용민은 산화를 결심한다. 그들이 산화하기로 하고 김어준이 "김용민 뒤에 가카가 숨었다"라고 말하는 순간, 김용민을 향해 날아들던 화살은 그의 몸에 박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몸을 그대로 통과하기 시작한다.

이연걸이 주연한 홍콩영화 '영웅'의 끝 부분에서 이연결을 향해 날아오는 수천 발의 화살을 기억하는가. 화살은 이연결의 몸에 박히고 이연결은 죽는다. 진시황을 죽이려던 생각을 접고 순응했기에.

그러나 나꼼수는 산화라는 저항을 통해 조중동이 쏜 화살이 그대로 김용민의 몸을 투과하고 그 뒤에 숨은 가카에게 향하도록 한다. '김용민 심판'이 아니라 '가카 심판'이 되도록.

과연 김용민을 향해 날아든 화살은 얼마만큼 그의 몸에 박히고 또 얼마만큼 투과해 가카에게 꽂힐 것인가.

박힌 것보다 투과한 것이 더 많게 되면, 스스로 잡놈이라 칭하는 4명의 나꼼수가 거대언론인 조중동을 상대로 쫄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승리하는 사례를 남기게 된다. 조중동에 휘둘리고 기죽고 패배해왔던 과거를 단절시키고 더 많은 누군가가 대들고 조중동은 스러져 갈 것이다.

저 수많은 화살이 김용민의 몸을 그대로 뚫고 나아가도록,  4월 11일 투표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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