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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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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민주통합당 |
한명숙 전 대표 사퇴로 빈 민주통합당 대표 자리는 당헌당규에 따라 문성근 최고위원이 3주간 직무대행으로 맡아 당을 운영하기로 15일 민주당 최고위에서 확정했다.
그 이후엔 내달 4일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위 권한을 이양받기로 했다. 차기 지도부는 신임 원내대표 주관으로 오는 6월9일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전대)를 열어 선출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15일 밤 문 대행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당 지도체제 및 당무 운영방안을 결정했다고 박용진 대변인이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14일 밤에도 임시 지도부 구성을 위한 방안 논의차 최고위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같은 결정은 한 대표 사퇴 후 지도부 구성을 놓고 당내에서 논란이 됐던 친노계 중심의 문 대행 체제와 박지원 최고위원 등이 주장한 현 지도부 즉각 퇴진 및 비대위 체제 전환 주장을 절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 대행은 16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을 치르며 민주당은 국민에게 수권세력으로 신뢰를 얻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가다듬어서 수권정당의 면모를 일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 대행은 “과거와 단절하고 미래로 가겠다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말을 환영한다”며“선관위 디도스 테러, 불법사찰을 포함한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 국회의 모든 권한을 다해서 파헤치고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책임을 묻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이밖에 반값등록금 실현, 강남.노원 등 투개표 부실 진상규명, 언론사 파업 대책 마련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비대위 구성을 위한 신임 원내대표 선출 작업에도 착수했다. 문 대행은 이날최고위에서 “문희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해 원내대표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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