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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17:55
민주진보 진영의 대선 후보는
FTA 조약 발휘후 3년이 되는 시점에서
우리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국민투표를 거쳐 조약 폐기 여부를 결정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워야 한다.
이는 두 가지 점에서 매우 현실적이고
전략적일 수 있다.
하나는 이명박근혜당인 새누리가 걸고 넘어질
이념론과 색깔론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다.
즉 3년이 되는 시점까지는 한미FTA에 대해서
재재협상을 추구하는 기존의 양당간 합의 외에는
어떤 논란의 여지를 남겨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3년간 미국이나 삼성과 현대차에게만 이익이
되고 민생에게 무엇이 득이 되었는지 그때가서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심판 받자는 것이니
유권자들도 합리적인 방안이라 설득될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왕따되고 신의가 떨어진다고
소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잘하면
대선 막바지에는 빨갱이들이라고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