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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과 여사님 의상 소개

댓글 5 추천 7 리트윗 0 조회 1,145 2012.04.21 15:05

                                         

노무현 대통령은 옷으로 멋을 내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스타일의 슈트를 즐겨 착용하였다. 재임 당시 저고리 뒷 트임이 양쪽으로 2개 있는 사이드 벤트1)가 유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트임이 없는 스타일을 고수하였다. 물론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았다. 2000년대 중반부터 노무현 대통령 의상에는 3버튼이 2버튼으로 바뀌고, V존2)이 길어지면서 고지라인3)이 조금 더 올라가 길어진 라펠4)이 반영되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체스터필드 코트를 착용하였다. 슈트 위에 입는 오버코트 중 가장 전형적인 것이 칼라와 라펠 등의 형태가 슈트와 가장 비슷한 체드터필드 코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착용한 코트는 단추 구멍이 숨어있는 형태로 당시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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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ent : 슈트 저고리의 뒤엔 아무런 트임이 없는 것(no vent), 가운데에 하나만 튼 것(center vent), 양 옆으로 두개를 튼 것(side vent) 3가지 중 하나로 디자인되어 있다.
2) V존(V zone): 자켓을 입고 단추를 채웠을 때 라펠 사이에 셔츠와 타이가 보이는 부분. 형태가 V자이기 때문에 V존이라 부른다. 단추가 낮으면 V존이 길고 높으면 V존이 짧다.
3) 고지라인(gorge line): 칼라와 라펠의 경계선. 이것이 높으면 옷이 근엄해보이고 낮으면 부드러워보인다. 일반적으로 키큰 체형은 낮게, 키작은 체형은 높게 설정하며 최근의 옷들은 고지라인이 높은 편이다.
4) 라펠(lapel): 자켓의 목을 감싸는 칼라 밑의 깃. 이것의 높낮이와 폭의 넓고 좁음이 옷의 표정과 느낌을 좌우한다. 일반적인 노치라펠과 끝부분이 솟아올라 예복에 쓰이는 피크라펠, 디너자켓에 쓰이기도 하는 라펠이 칼라와 붙어 일자로 내려오는 숄칼 등이 있다.

 

                                       

권양숙 여사는 특정디자인 보다는 때와 장소에 따른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착용하였다. 중요한 행사에서는 치마저고리를 동색으로 착용하고, 가벼운 접견 시에는 전통의 방식대로 치마와 저고리 색을 다른 색으로 하였으며, 외국 순방시에는 조선시대의 예복을 착용하거나 한복 전체에 금박을 찍어 화려한 파티복과 같은 디자인의 한복을 착용하였다.

연두색 치마 저고리와 두루마기 일습으로 2003년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에 착용하였다. 모두 명주로 만들었으며 자수, 금박 등의 장식을 전혀 하지 않고 단아하게 만들었다.

 

대통령 기록관 참조

 

대통령님과 여사님은 취임식 때 위에 소개된 옷을 입으셨습니다. 참 멋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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