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5·18 민주화운동 32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는 19일 오후 3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13라운드 서울전 시작 직후 5분간 응원 대신 1980년 5월 희생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도열해 5초간 묵념을 한 뒤 경기에 임하고, 서포터들은 '오월의 눈빛, 오월의 신념, 모두의 가슴마다 꽃으로…'라고 씌인 검은색 대형 걸개를 걸 예정이다. 공식 서포터즈 '빛고을'은 서울 서포터즈와의 협의를 통해 경기 시작 5분간 응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광주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네이밍데이를 통해 교감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직원 3,000여명이 참여한다. 또 지역적, 경제적으로 스포츠 문화체험이 어려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화순만연초등학교, 화순제일초등학교, 화순중학교에서 선발된 400여명을 초대한다.

 

제가 80년생이에요^^

제가 광주민주화운동 영상을 방송에서 보고 ,눈물 참 많이 흘렸드랬습니다.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히틀러 욕하고, 세계의 많은 독재자를 욕하고 싫어했었지만

내가 태어난 나라, 내 조국에서도 그런 아픈 일이 일어났다는것을 방송으로 ,

간접적으로 접했지만, 말할 수없는 아픔이었습니다.

전두환의 독재에 광주시민들이  민주화운동을 한거죠^^

320년전이 아니라, 불과 32년전 현실에서 벌어졌던 이야기죠^^

그당시 참혹한 광경은 사진과 영상으로 많이 보았습니다.

독일은 자신들이 가해자였던 부끄러운 역사라도 ,거침없이 낱낱이 알리고

지금도 기억하지요. 다시는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구요,

독일이 경제적인것만 선진국인것이 아니라 , 역사에 있어서도

정말 당당하고 세련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대통령님께서 광주민주화운동에  가졌던 애착은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저항한 시민들의 마음을 , 잘 헤아려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연한 지도자의 인격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정부는 4년동안 한번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간적이 없다니, 많이 놀랍습니다.

자기가족중에 희생자가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정치적인 이유일까요?

 사람의 억울한 죽음과 희생앞에 정치적인 잣대는 잠깐 미뤄두어도

권력유지에 아무 지장이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항쟁

독재시대때는 이런식의 저항이 아니라면 독재권력을 바꿀수가 없었겠지요.

너무나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2012년에 정권교체되므는, 2013년엔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대통령님도 꼭

참여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냥 ~~ 그게 상식이고, 인간적인 도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정치적인 이유와 잣대는 넣어두어도 될듯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