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1
쌍용자동차 노사가 10일 무급휴직자 455명의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2009년 대규모 구조조정과 파업 사태로 수많은 노동자가 공장을 떠난 지 3년5개월 만이다. 그러나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복직 논의에서 빠져, 정치권에서 추진중인 국정조사를 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쌍용차 노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공장 본관에서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참여한 협상을 열어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복직 노동자들은 3월1일부터 일터로 돌아간다. 쌍용차 노사는 “2009년 이후 매년 판매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다만, 생산물량 증대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만으로는 무급휴직자들의 조기 복귀에 한계가 있는 만큼, 조합원들이 고통분담을 하기로 했고 일자리 나누기 방안도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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