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1
구치소나 교도소에 갇힌 ‘MB의 남자들’이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12월1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청와대발 특별사면설이 다시 퍼지고 있다. 2002년, 2007년 새 대통령 당선 뒤 특별사면이 이뤄진 전례도 있다. 그동안 임기 말 특별사면은, 떠나는 대통령의 ‘마지막 선물’로 인식되어 ‘짜고 치는’ 사면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여론의 비판이 뜨겁더라도 마지막 통치행위로 용인되면서 이른바 ‘봐주기 사면’이 반복되었다. 이번에도 정황은 뚜렷하다.
현재 구속 수감 중인 MB 측근이나 친인척 인사는 모두 12명이다(표 참조). 크게 분류하면, 측근 비리(5명), 친인척 비리(2명), 단일사건인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5명)에 연루된 구속자들이다. 이 밖의 비리자들은 형을 살고 나왔거나, 재판 과정에서 집행유예 등을 받아 이미 출소한 상태다. 특별사면복권은 형이 확정된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린다. 구속자 가운데서도 형이 확정되었다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보기]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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