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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자리에서 내려와 버린 김지하

2013.01.11

문재인 후보와 이정희 후보에 대한 시인 김지하의 발언이 화제다. 거의 ‘막말’ 수준이라는 평가다. <나꼼수>의 ‘막말’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보수언론이 김지하의 표현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것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나에게 김지하의 ‘막말’보다도 흥미로웠던 것은 민청학련 무죄 판결에 대한 인터뷰에서 나왔던 “돈이나 많이 줬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경우에 따라서 이 말은 최근 김지하의 행보를 설명해주는 근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를 근거로 김지하가 ‘돈 때문에’ 박근혜 당선인을 옹호하기로 마음먹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비약에 지나지 않는다. 비록 표현수위는 높았지만, 그의 인터뷰에 등장한 여러 문제의식들은 비슷한 연령대의 ‘어른들’ 사이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말하자면, 이런 소리들은 시인이라는 권위를 등에 업긴 했지만, 결국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평범한 내용일 뿐이라는 것이 적절한 판단이다.

시인도 그냥 시인이 아니고, 민주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던 김지하가 그 나이 또래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통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만감이 교차하게 만든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인지 질문한다면....

[전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code=9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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