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home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새소식

“조현오에게 반드시 망언의 책임을 묻겠다”

2010.08.25



<영상제공=백원우의원실>          

8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장.

“대체 차명계좌는 어디서 확인하고 한 말입니까.”
“제가 드릴 말씀이 아닙니다.”
“뭐가 송구스럽다는 건지 말을 해봐요.”
“제가 발언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차명계좌가 있다는 걸 부인하지 않는 건가요.”
“제가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가 있었다”는 발언의 근거를 묻는 민주당 의원들 질문에 조 후보자가 “더 이상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변을 계속 회피하자 백원우 의원이 거세헤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식의 청문회 더 이상은 안됩니다.” “이렇게 아무 답변도 안할 거면 대체 청문회를 왜 합니까.” 민주당 간사인 백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을 향해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후보자가) 발언하잖아요”라며 조 후보를 거들 뿐이었습니다. 백 의원이 “대체 무슨 발언을 했다는 겁니까”라며 항변했지만, 큰 소용은 없었습니다.

청문회는 계속 진행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족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이라는 말 밖에는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작심한 듯 차명계좌 발언의 실체를 파헤치려 했지만, 조 후보자 역시 작심한 듯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이같은 무책임한 태도는 15만 경찰의 최고책임자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셈입니다. 허위사실과 망언으로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해놓고는 발뺌과 궤변으로 일관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이날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다시한번 조 후보자의 사퇴와 청와대의 내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다음은 성명 전문입니다.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당장 사퇴하고
청와대는 내정을 철회하라


15만 경찰의 총수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의혹과 흠결을 지닌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당장 사퇴하고, 이러한 부적적한 인물을 경찰청장으로 내정한 청와대는 국민앞에 사죄하고 내정을 철회하라

① 본인의 인사청탁 문제와 부하직원에게 인사청탁 종용한 후보자 : ‘이재오·이상득에 줄서라’, ‘부산청 형사과장 승진을 위해 나도청탁해봤다’ 발언
② 위장전입 : 엄연한 위법사안인 위장전입을 거리낌 없이 실시함
천안함 희생자 유족 폄하 : ‘동물같이 울부짖는’ 등의 표현으로 자식을 잃은 천안함 희생자 유족에 대해 폄하발언
④ 고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 : 허위사실을 정권의 이익을 위해 유포
⑤ 미국경찰 폄하 : 미국경찰에 대해 강압적·폭력적이라고 폄하하여 외교마찰이 우려됨
양천서 고문사건 원인제공 : 지나친 성과주의를 강요하여 70년대 군사독재시절 고문정부로 회귀하게 만든 장본인
⑦ 항명파동 : 후보자의 성과주의의 개선을 요구한 강북서장 파면
⑧ 실적주의 폐해 : 경찰이 범죄예방이 아닌 범죄검거에만 몰두하여, 지나친 강압수사 발생
⑨ 조직폭력배와의 연루설 : 조직폭력배와의 연루로 인해 내사를 받음
⑩ 부적절한 재산증식 의혹 : 2005년 이후 신고된 재산신고 서류상 확인되지 않는 재산만 1억 5천만원
공직자로서 과다한 부의금 : 5만원 이상 받을 수 없는 공무원의 경조사 규정에도 불구하고, 2007년 모친사망시 부조금 1억 7천만원을 받음
쇠고기 문제 : 수입이 금지된 캐나다산 쇠고기를 경찰관 급식재료로 사용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일동



이전 글 다음 글 목록

등록
99 page처음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마지막 페이지